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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가치관의 변화
2022-01-18

창세기 13장 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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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네가 먼저 해


고수는 하수에게 고를 수 있는 권한을 하사한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아브람과 롯은 더는 함께 살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들의 ‘재산이’ 함께 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기 때문이었다(6절). ‘그들의 소유’라고 번역된 ‘레쿠’의 원형은 ‘레크쉬’, ‘라카쉬(모으다)’로 재물이 풍부했음을 보여준다. 보통 구약에서 재산을 모으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결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문에서 재산은 다툼과 분란의 씨앗이 되었다.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이 양을 돌보며 좋은 목초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롯에게 자신을 떠날 것을 말한다. 또한, 롯에게 좋은 땅, 마음에 드는 땅을 먼저 선택할 것을 양보한다. 아브람은 어떻게 자신의 욕심을 내비치지 않고 양보할 수 있었을까? 무엇으로 보나 먼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브람은 애굽에서 돌아온 이후 하나님과의 언약을 더욱 기억하며 신앙 위주의 삶을 살았다. 반면, 롯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속적인 기준으로 삶의 터전을 정했다. 아브람은 어느 곳의 땅이 좋냐 나쁘냐의 문제가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하나님의 축복이 삶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평안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었다. “네가 먼저 해”


다시 단을 쌓다


믿음의 단이 높은 자는 제단의 단을 높이 쌓는다. 롯이 아브람을 떠났다. 자칫 잘못하면 안 좋게 헤어질 수 있었을 것을 아브람의 양보로 좋게 헤어졌다. 그 이후 여호와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셨다. 14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두 가지를 명령하셨다. 하나는 ‘너의 눈들을 들라’, 다른 하나는 ‘그리고 바라보라’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에게 이 땅을 줄 것과 자손이 티끌과 같이 많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은 롯과 헤어진 아브람을 위로하신다. 아브람의 상황은 무엇 하나 좋아진 것이 없었다. 아들처럼 생각하던 롯도 떠나고 아내 사래를 통한 자녀 하나 없었다. 그런데도 아브람은 헤브론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제단을 쌓았다. 하나님을 위한 제단. 아브람은 변했다. 애굽에서 자신의 목숨을 위해 아내 사래를 누이라 말하던 아브람이 아니다. 삶의 가치관이 변했기 때문에 아브람의 삶의 주인도 변하였다. 


나의 삶의 가치관은 어떠한가? 나의 삶의 주인은 누구이며 나의 삶의 위로는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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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김다솔 담임 목회자(공감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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