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QT_대가를 지불해 주신 하나님
2022-06-24

빌레몬서 1장 18-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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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세상을 바꾸는 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다. 사회운동가들은 제도를 바꿔서 세상이 바뀌기를 원한다. 그러나 제도를 바꾼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결국, 제도를 운영할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제도의 타파와 변화를 요구하지 않았다. 복음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가에 관심이 있었다. 사건들을 통해 노예제도의 철폐에 대해 주창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사람인 빌레몬, 그리고 오네시모에게 복음이 전해지자 주종의 관계가 형제의 관계로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거칠고 악한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사람의 변화는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질 때 가능하다. 한 사람의 변화가 우리 주변과 그들이 속한 공동체를 변하게 만든다.


오네시모의 변화는 바울의 관용에서 시작되었다. 오네시모를 통한 빌레몬의 재정적 손실을 바울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했다(몬1:18). 여기서 ‘빚진’은 헬라어 ‘프로소페일레이스’로 재정적 손실의 빚보다 더 큰 빚임을 말한다. 바울이 빌레몬을 믿음 안에서 낳은 영적 아버지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찮은 신분이었던 종 오네시모의 영혼을 사랑으로 품은 바울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의 변화가 이루어짐을 보게 된다.


바울은 사랑하는 형제 오네시모에 대해 손실이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는 어떤 것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걸 꺼릴 때가 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 대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 속에서 복음을 위한 마지막 책임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 나는 내가 속한 영역(가정, 회사, 교회, 전도 대상자)에서 책임지는 삶을 살고 있는가?


가장 큰 가치, 복음


흘려보내지 않으면 사해 바다가 된다. 고이면 썩지만 흘려보내면 살아난다. 본문은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빚진 것처럼, 빌레몬이 바울에게 빚진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빌레몬은 무엇을 바울에게 빚진 것일까? 바울은 복음을 통해 받은 사랑을 빚졌다고 바울은 말한다(몬 1:19). 


복음을 통해 받은 사랑보다 큰 가치의 사랑이 있을까? 복음으로 빚진 자의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행 28:23). 그곳에서 날마다 말씀을 강론하고 복음의 흔적, 즉 이자와 열매를 남기기 위함이다. 그래서 바울의 글 마지막에는 항상 동역자에 대해 열거한다. 특별히 빌립보 교회에는 그들을 통해 열매가 나는 것을 기뻐한다고 말했다. 


감옥에서 투옥된 상태에서 이 편지를 쓰면서도 바울의 관심은 편안한 여가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의 관심은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것이다. 


특별히 바울은 에바브라에게 나와 함께 갇힌 자라는 표현을 쓴다. 나와 함께 갇힌 자란 헬라어로 ‘쉰아이크말로토스’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용어는 실제로 감옥에 갇혀 있다는 뜻이 아니다.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매여 있는 상태임을 묘사한다.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전 삶을 헌신한다. 복음으로 인해 함께 갇혀 있는 군사이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세상 속에 남길 것인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무엇을 남기겠는가? 우리 주변에 무심히 있는 사람들에게 건물도, 재산도, 명예도 아닌 복음의 흔적의 열매인 제자를 남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오늘 나는 복음의 흔적을 어떻게 흘려보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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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이동일(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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