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아침 8시 매일 큐티

성막 봉헌

11월 24일 말씀 QT_출애굽기 40장 1-16절

2022-11-24

출애굽기 40장 1-16절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예배


온전함에는 철저한 준비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출애굽기의 마지막인 40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지막 명령과 모세의 마지막 순종을 기록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막 봉헌 역시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 진행된다(16절). 출애굽의 마지막이 성막 봉헌으로 마쳐지는 것은 출애굽의 목적이 예배이기 때문이다(출5:1). 하나님께서는 예배할 자들을 불러내어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게 하신다. 그리고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성막을 만들게 하신다. 즉 출애굽기 전체는 예배의 준비 과정을 보여준다.


2절의 첫째 달 초하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지 만 1년이 지난 출애굽 제2년 1월 1일이다. 시내 산에 도착한 지 10개월이 흐른 때이기도 하다. 이는 성막을 세울 준비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었음을 보여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막이 봉헌된다. 이처럼 예배에는 오래도록 기다리는 간절함이 있어야 하며, 심혈을 기울여야 할 만큼 예배는 중요하다.


우리의 예배 준비는 어떠한가? 가볍게, 혹은 마지 못해 주일예배에 나오고 있지 않은가? 유대인들이 준비 일을 두며 안식일을 맞이한 것처럼,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요4:24).


거룩


구별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거룩함을 구별하는 것은 특별한 성령의 부으심이 있어야 한다. 성막의 모든 기구에는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해야 한다(9절). 관유는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만들어진 향기름이다(출30:25). 당시 거룩을 구별하는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관유를 발랐는지에 따른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도 거룩한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다(13-15절).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도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신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 2:9a) 제사장의 직분을 행해야 하는 사람은 거룩해야 한다. 거룩하기 위해서는 물로 씻김을 받아야 한다(12절). 물로 씻긴다는 것은 육체의 정결뿐만 아니라 영적 정결을 상징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최초의 옷은 죄의 수치를 가리기 위하여 만들어진다(창3:3:7). 하지만 그 옷은 수치를 가리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손수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신다. 가죽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든다. 이는 십자가 희생으로 죄의 수치를 가려주신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한다.


옷은 상대에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다.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훤히 알 수 있는 것처럼, 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입어 구별(거룩)된다. 제사장이 거룩한 옷으로 구별되는 것처럼, 우리 역시 구별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갈3:27),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딤전 4:5).


나 자신의 예배 준비는 어떠한가? 일주일간의 기다림과 간절함이 있는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가? 나는 어떤 옷을 입고 세상 사람에게 보이는가?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권대관(동두천은성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