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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친구를 지혜롭게 선택하라
2019-01-18

잠언 22장 24-25절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절제를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 뛰어난 자제력, 곧 기분 나쁠 때마다 분노를 드러내지 않고 눌러 참아내는 태도는 마음속에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물론 그런 사람은 의로운 분노를 드러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엡 4:26). 그들은 불의와 거짓에 맞선 정당한 분노와 사소한 자극에 인한 분노를 혼동하지 않는다.


세상을 향해 항상 분노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멸망으로 몰아넣는다. 그들은 아무와도 어울릴 수 없기 때문에 진정으로 어려울 때 의지할 곳이 아무데도 없다. 그들은 직업의 기회를 잃고, 가족들을 수치스럽게 만들며, 온갖 종류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나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은 그런 분노에 이끌리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곤란한 상황을 모두 다 피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런 사실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노를 품는 자"와 "울분한 자"들을 멀리하라고 경고한다.


오늘의 본문은 성미가 급한 사람들을 다룬다. 스스로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 했다가는 덩달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신중하게 잘 분별하지 못하면, 우리 자신을 “올무에 빠뜨릴” 수 있다(잠 22:25). 어떤 상황에서든지 화를 낼 빌미를 찾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너무 가깝게 어울리면 그렇게 될 위험성이 높다. 남을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어울리는 사람들은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 친구를 사귄 까닭에 자신이 시작하지 않은 싸움에 휘말려들 가능성이 크다. 항상 분노를 품고 있는 사람을 친구로 둔 사람들은 예기치 않은 상태에서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런 사례는 얼마든지 열거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려는 요점은 스스로를 통제하는 데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너무 가깝게 지내면, 끔찍한 결과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항상 분노를 품은 사람을 멀리해야만 그가 일으키는 일로 인해 우발적인 피해를 당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또 그런 사람처럼 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친구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항상 분노하기를 좋아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잠 22:25).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영적 성장이 크게 퇴보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과 사귈 때는 신중하게 가려 사귀어야 한다.


코람 데오


오늘의 본문은 세상을 완전히 멀리하라는 말이 아니라(고전 5:9-10), 친구를 신중하게 가려 사귀라는 지혜로운 권고이다. 성질이 나쁜 사람의 친구가 되어 그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런 성격을 극복하도록 돕는 일과 분노하기 좋아하는 성격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 마음을 통제하는 일에도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과 어울리는 일은 서로 전혀 다르다. 우리 모두 친구를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Choosing Friends Wisely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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