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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하나님의 선물
2020-05-19

잠언 22장 1-29절

경계석은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큰 돌이나 돌기둥을 말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 땅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영원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땅은 다른 사람에게 영원히 매매될 수 없었습니다. 조상이 세운 경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것은 땅이라는 소유물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잊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당신의 소유가 당신 것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고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하라.
2. 부자와 가난한 자의 공통점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다 지으셨다는 점이다.
3. 슬기로운 사람은 위험을 보면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나아가다가 어려움을 당한다.
4. 겸손하고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면 부와 명예를 얻고 장수하게 된다.
5. 악인은 가시와 덫이 많은 길을 걷지만 자기 영혼을 지키는 사람은 그런 길을 피한다.
6. 아이에게 바른 길을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7.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다스리고 빚진 사람은 채주의 종이 된다.
8. 악을 뿌리는 사람은 재앙을 거둘 것이며 그의 분노의 기세도 꺾일 것이다.
9. 남에게 주는 것을 아까와하지 않고 가난한 사람과 음식을 나눠 먹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
10. 거만한 자를 추방하면 다툼이 떠나고 싸움과 욕지거리도 그친다.
11. 마음의 순결을 사랑하고 말을 품위 있게 하는 사람에게는 왕이 그의 친구가 된다.
12. 여호와께서는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지만 성실하지 못한 사람의 말은 좌절시키신다.
13. 게으른 사람은 곧잘 이렇게 변명한다. ‘나는 일하러 갈 수 없다. 내가 만일 밖에 나가면 거리에서 사자에게 찢겨 죽을 것이다.’
14. 창녀의 입은 위험한 함정이다. 여호와의 저주를 받은 자가 거기에 빠진다.
15. 아이들은 미련한 짓을 하기가 일쑤지만 징계의 채찍으로 이런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
16. 자기 사욕을 위해서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뇌물을 주는 자는 가난하게 될 것이다.
17. 너는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라. 내가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가르쳐 주겠다.
18. 너는 이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자주 인용하는 것이 좋다.
19. 내가 오늘 이것을 너에게 가르치는 것은 네가 여호와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20. 지금부터 내가 지식과 조언이 담긴 명언 30가지를 너를 위해 기록하겠다.
21. 이것은 너에게 진리의 말씀을 확실하게 가르쳐줄 것이다. 그러면 너도 이런 것을 묻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22. 가난한 사람의 약점을 이용하려 들지 말며 법정에서 무력한 자를 억누르지 말아라.
23. 여호와께서 그들의 대변자가 되셔서 그들을 해치는 자를 벌하실 것이다.
24. 성질이 과격한 사람과 성 잘 내는 사람을 사귀지 말아라.
25. 그렇지 않으면 너도 그들을 닮아 네 영혼이 덫에 걸리고 말 것이다.
26. 너는 남의 빚 보증을 서지 말아라.
27. 만일 네가 그 빚을 대신 갚아줄 수 없을 경우에는 네 잠자리까지 빼앗기게 될 것이다.
28. 너는 네 조상이 세운 옛 경계석을 옮기지 말아라.
29. 너는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그는 왕 앞에서 섬기고 이름 없는 사람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 무거운 마음엔 11년 만에 얻은 아들의 모습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제 20개월 된 아들과 요 며칠 집에서 함께 보내면서 큰 기쁨도 있지만, 말로 표현 못할 스트레스(?)도 함께 경험하게 되었다. 하루 중 내가 아이에게 하는 말 50% 이상은 “안돼! 하지 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안돼! 하지 마!”라는 말로 과연 교육을 잘할 수 있을까? 나를 봐도 참 말 안 듣는 아이였는데 내가 어떤 지혜로 어떤 경험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단 말인가!


나도 참 답답한 것이 내 노력으로 11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으로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지….


하나님이 우리 부부에게 맡겨주신 자녀를 오직 말과 기도,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헌신적 사랑을 가지고 양육해야겠다. 아이가 자라면서 조심해야 할 수만 가지, 배워야 할 수십만 가지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실 것이다. 가르치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오늘 잠언 말씀을 통해 깨닫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 세상 어떠한 문제도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막을 수 없다. 이 세상엔 하나님의 말씀만큼 완벽한 가이드북은 없다. 이미 나와 있는 답안지(성경)를 붙들고 살아간다면 우린 분명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 김유안(패션디렉터)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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