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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많은가
2022-05-19

에스더 9장 20절-10장 3절

사건이 지난 후 모르드개는 이 사건을 기록하고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라고 지시합니다. 신앙인이 매일의 삶에서 해야 할 일도 같습니다. 십자가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교제하고 또 구제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에스더의 놀라운 구원의 드라마를 기억하십니까? 당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버린 십자가의 구원 드라마를 기억하십니까?
9장
20 모르드개는 이 모든 사건을 기록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원근 각처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21 해마다 12월 14일과 15일을 경축일로 지키고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모르드개의 지시에 따라 그 경축일을 연례적으로 지켰다. 
24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이며 모든 유다 사람의 원수인 하만이 유다 사람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제비를 뽑아 그 날짜를 정한 다음 유다 사람을 전멸시키려고 하였으나 
25 황제가 그것을 알고 조서를 내려 유다 사람을 죽이려고 한 하만의 악한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고 대신 하만을 교수대에서 처형시켰으며 그의 아들들을 나무에 매달았으므로 
26 유다 사람들은 제비를 뽑는다는 뜻의 ‘부르’라는 말에서 이틀 동안의 이 경축일을 ‘부림’이라고 불렀다. 모르드개가 지시하기도 했지만 그들이 직접 보고 겪었으므로 
27 모든 유다 사람들은 이 경축일의 전통을 그들의 후손들과 또 유다 사람이 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합의하고 그 두 날을 매년 정한 때에 반드시 지키기로 결의하였다. 
28 그리고 그들은 제국 안의 각 도와 성과 부락 곳곳에 있는 모든 가정이 이 부림절을 자손 대대로 지켜 유다 민족이 당한 그 일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29 그때 아비하일의 딸인 황후 에스더는 모르드개와 함께 편지를 써서 전에 모르드개가 부림절에 대해 쓴 편지 내용을 확정하였다. 
30 그 편지는 페르시아 제국 127도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 앞으로 보내졌다. 그 내용은 유다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며 
31 이 부림절을 매년 정한 때에 지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황후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지시한 대로 그들이 금식하며 부르짖던 일을 기억하고 이 명절을 반드시 지키기로 재차 다짐하였다. 32 이와 같이 에스더의 명령이 부림절의 규정을 더욱 확실하게 했으며 그 모든 것은 책에 기록되었다. 

10장
1 크셀크세스황제는 본토뿐만 아니라 그의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섬들도 조공을 바치게 하였다. 
2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물론 그가 모르드개를 가장 높은 자리에 앉힌 일들이 페르시아와 메디아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되어 있다. 
3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크셀크세스황제 다음 가는 지위를 얻어 국무총리가 되었으며 모든 유다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이것은 그가 유다 사람의 이익과 자기 민족의 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일했기 때문이었다.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지시하였다(22절).”


하만이 유다 사람을 죽이려고 제비를 뽑아 받은 날, 유다 백성들은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날을 생명의 날, 승리의 날로 바꾸셨다. 사람들은 기뻐했고, 부림절을 기

념하며 지킬 규례들을 만들었다. 그 규례란 잔치를 베풀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부림절과 같은 날이 얼마나 많은가. 나의 인생에 역전의 은혜를 누린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때에 부림절을 누리던 유다 백성들처럼 하면 어떠할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린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내 주위 이웃들과 함께 기뻐하며 나누는 것, 그것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영광이 아닐까.


좋은 날엔 주머니를 털어, 오늘 하루의 은혜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보자. 그들과 나의 마음을 온기로 채워보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헤아리면서.




작성자 : 문종성(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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