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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하나님을 대할 때

10월 12일 와플 QT_열왕기하 17장 24-41절

2022-10-12

열왕기하 17장 24-41절

이스라엘에 이주한 외국인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다른 신들도 섬깁니다. 우리 삶에도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은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다른 것들을 의지하고 신뢰하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당신은 오늘 하나님“만” 예배하고 있나요?


24 앗시리아 왕은 바빌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사람 대신 그들을 이스라엘의 여러 성에 살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사마리아성과 그 밖의 여러 성을 차지하고 거기서 살았다. 25 그러나 그들이 처음 그 곳에 정착할 때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 가운데 여러 마리의 사자를 보내 몇 사람을 죽였다. 26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의 여러 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 나라 신의 법을 알지 못하여 그 신이 사자들을 보내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27 그 곳에서 잡아온 포로 중 제사장 하나를 보내 거기에 살면서 그 곳 사람들에게 그 땅 신의 법을 가르치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28 그래서 사마리아에서 잡혀온 제사장 하나가 돌아가 벧엘에 살면서 그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섬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29 그러나 그들은 각 민족별로 그들이 사는 성에서 자기들의 신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어 놓은 산당에 두었다. 30 바빌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으며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들의 자녀를 불태워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제물로 바쳤다. 32 그리고 이 사람들은 여호와도 섬겼는데 그들은 제사장을 뽑아 산당에서 자기들을 위해 대신 제사를 드리게 하였다. 33 이와 같이 그들은 여호와도 섬기고 또 자기 민족의 풍습에 따라 자기들의 신도 섬겼다. 34 그 이후에도 그들은 계속 자기들의 옛 풍습을 따라 살며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여호와께서 야곱의 후손들에게 주신 법과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35 여호와께서는 전에 야곱의 후손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다른 신을 숭배하거나 절하거나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 드리지 말아라. 36 너희는 놀라운 기적과 큰 능력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나 여호와만 섬기고 나에게 예배하며 제사를 드려야 한다. 37 너희는 내가 너희를 위해 기록한 모든 법과 명령에 순종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며 38 내가 너희와 맺은 계약을 잊지 말고 39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를 섬겨라. 그러면 내가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줄 것이다.” 40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계속 다른 신을 섬겼다. 41 이처럼 이스라엘 땅으로 이주해 온 이 이방 민족들은 여호와를 섬기면서도 여전히 그들의 우상을 섬겼다. 그리고 그 자손들도 대대로 그들의 조상들을 본받아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사마천 사기 ‘상군열전’편 한 대목에 사람을 대할 때 취해야 하는 예의와 자세로 “반청지위총(反聽之謂聰)하고 내시지위명(內視之謂明)하며 자승지위강(自勝之謂强)”이라고 어렵게 쓰여있는데 풀어보면 “듣되 거듭 되새기는 것을 귀가 밝다 하고, 보되 마음으로 보는 것을 눈이 밝다 한다”라는 뜻이다.


알 수 없는 마음의 불편함 때문에 성경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할 때면, 언제 들었는지도 모르는 이 경구가 떠오르는데 아마도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뜻이 어디에 있는 줄을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하거나 행하지 않았던 것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알았으니, 이제 그분께 귀도 더 뚫리고 눈도 더 밝아져서 뜻을 알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작성자 : 김택환(온맘닷컴)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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