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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별세계

10월 13일 와플 QT_열왕기하 18장 1-16절

2022-10-13

열왕기하 18장 1-16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서 보기 힘든 선한 왕 히스기야는 그 통치의 시작을 우상을 부수는 일부터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왕들이 이것을 못했던 이유는 두려웠기 때문이겠죠. 우상에 대한 두려움, 백성들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 히스기야도 이 두려움의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움의 대상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오늘 더 깊이 하나님을 신뢰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우상들로부터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얻으세요.


1 엘라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호세아왕 3년에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2 그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29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스가랴의 딸 아비야였다. 3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을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다. 4 그는 산당을 헐고 돌기둥의 우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여신상을 찍어 버리고 또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때까지도 모세가 만든 놋뱀을 향해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숴 “느후스단”이라고 불렀다. 5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였는데 유다의 모든 왕 중에서 그와 같은 왕이 없었다. 6 그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따르며 순종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켰다.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으므로 그는 무엇을 하든지 성공하였다. 그는 앗시리아 왕에게 반기를 들고 복종하지 않았으며 8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일대를 포함하여 크고 작은 성들을 모조리 정복하였다. 9 히스기야왕 4년 곧 이스라엘의 호세아왕 7년에 앗시리아의 살만에셀왕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사마리아성을 포위하였다. 10 포위당한 지 3년 만에 사마리아성이 함락되었다. 그 때는 히스기야왕 6년이며 이스라엘의 호세아왕 9년이었다. 11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사람을 포로로 잡아 앗시리아로 끌고 가서 할라성과 고산 지역에 있는 하볼 강변과 메디아의 여러 성에 정착시켰다. 12 이와 같이 사마리아가 멸망하게 된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불순종하고 그와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았으며 여호와의 종 모세가 전해 준 법에 따라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3 히스기야왕 14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왕이 유다를 침략하여 요새화된 모든 성들을 점령하였다. 14 그러자 히스기야는 라기스에 있는 앗시리아 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군대를 철수하여 돌아만 가 주신다면 당신이 요구하는 대로 내가 조공을 바치겠습니다.” 그러자 앗시리아 왕은 은 약 10톤과 금 약 1톤을 보내라고 요구하였다. 15 그래서 히스기야는 성전과 궁전에 있는 모든 은을 모으고 16 또 성전 문과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시리아 왕에게 주었다. 

최근 새롭게 SNS를 시작하면서 별세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엄지손가락의 까딱임만으로 웃긴 영상, 귀여운 동물 사진과 각종 광고와 홍보물의 파도를 타고 있으면 시간이 놀랍도록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중 인상 깊은 것은 무수한 SNS용 격언들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 어려운 관계에 대처하는 법, 주눅 들지 않는 법, 심지어 이기적으로 사는 법까지… 눈앞에 쏟아지는 온갖 ‘법’들을 공부하며 공감하지만, 어느 순간 이 지식들이 시간을 들이는 만큼 실제의 삶을 바꾸고 있지는 못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작 자리에서 일어나 ‘행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미루지 않는 방법은 ‘미루지 않는 법 1, 2, 3’을 숙지하는 것보다 휴대폰을 손에서 놓는 것이 시작임을, 건강해지는 법은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운동을 시작하는 것에 그 핵심이 있다는 것을 누워서 스마트폰을 본 후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지요!


히스기야왕은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조상인 다윗으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당을 헐고 우상을 깨뜨리며, 사람들이 분향했던 모세의 놋뱀도 부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을 직접 행한 것입니다. 믿음의 본질을 알고 행동하는 그 모습! 이것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작성자 : 한지안(뮤지컬 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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