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와플 QT_마가복음 3장 13-35절
마가복음 3장 13-35절
예수님의 명성이 높아지자 그를 따르는 이도, 그를 모함하는 이도 생겼습니다. 모함하는 이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삶은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예수님의 형제, 자매, 어머니입니다. 당신은 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나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있나요?
13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모으셨다. 그들이 모두 모이자 14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따로 뽑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내보내어 전도도 하게 하시며 15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도 주셨다. 16 예수님이 뽑아 세운 이 열두 제자는 이렇다:베드로라는 이름을 받은 시몬, 17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받은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 18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가나안 사람 시몬, 19 그리고 예수님을 판 가룟 사람 유다였다. 20 예수님이 어느 집에 들어가시자 다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 일행은 식사할 겨를도 없었다. 21 한편 예수님의 가족은 그분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붙잡으러 찾아 나섰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그에게 사탄이 붙었다” 하며 또 “그가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였다. 23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 24 한 나라가 서로 싸워 갈라지면 망하고 25 한 집안도 서로 싸워 갈라지면 망한다. 26 그래서 사탄의 나라도 서로 싸워 갈라지면 오래 가지 못하고 망하는 법이다. 27 강한 사람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털어가려고 하면 먼저 그 사람을 잡아 묶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그 집을 털 수가 없다. 28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사람에게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29 성령님을 모독하는 자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하고 그 죄는 영원히 남는다.” 30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에게 더러운 귀신이 붙었다” 하고 말했기 때문이다. 31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서 사람을 시켜 예수님을 부르자 32 둘러앉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어머니와 형제분들이 밖에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어머니와 형제가 누구냐?” 하시고 34 둘러앉은 사람들을 보시며 “보아라, 이들이 내 어머니며 내 형제들이다.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내 형제와 자매이며 어머니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며칠 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세대주가 남편으로 되어있어서 관리사무소에서 뭐 하나 처리하려고 해도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남편 신분증과 제 신분증을 각각 챙겨갔어도 둘이 가족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니까요. 생각해보니 가족이라는 관계만큼 마음 하나로 맺어진 집단이 또 있을까요?
서로 남이던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낳고 키우며 가족을 이루는 걸 생각해보니 새삼 신기했어요.(무려 아들이 넷인데 이제 와 새삼스럽다니 퍽 난감하네요^^;;)
마음으로 맺어진 가족.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그 ‘마음’ 즉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이라고 하십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가족, 로열패밀리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작성자 : 이민옥(아들 넷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