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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완전한 신뢰 온전한 믿음

11월 11일 와플 QT_마가복음 4장 21-41절

2022-11-11

마가복음 4장 21-41절

등불은 비추어야 하고 씨앗은 열매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향한 생명의 씨앗을 심으십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비추고 있나요? 우리 안에서 자라고 열매 맺고 있나요? 우리가 매일 같이 맞닥뜨리고 있는 삶의 폭풍우를 향하여 잠잠하라고 명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복종하고 있나요?


21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켜서 그릇이나 침대 아래 둘 사람이 있겠느냐?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지 않겠느냐? 22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비밀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23 귀 있는 사람은 잘 들어라.” 24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여라. 그렇게 하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25 있는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6 예수님은 계속하여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와 같다. 27 하루하루 지나는 동안 농부도 모르는 사이에, 뿌려진 씨는 움이 돋고 자라서 28 열매를 맺게 되는데 처음에는 싹이 나고 다음에는 이삭이 나와 마침내 여문 알곡이 달린다. 29 곡식이 다 익어 추수 때가 되면 농부는 낫으로 그것을 거둬들인다.” 30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유하며 어떻게 설명할까? 31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그것이 땅에 심길 때는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32 심긴 후에는 모든 채소보다 더 크게 자라서 큰 가지를 늘어뜨린다. 그래서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이게 된다.” 33 예수님은 이와 같은 많은 비유를 들어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데까지 가르치셨다. 34 그러나 비유가 아니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으며 제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따로 설명해 주셨다. 35 그 날 저녁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제자들은 군중을 남겨 두고 예수님이 타신 배로 함께 떠났고 다른 배들도 따라갔다. 37 그런데 갑자기 큰 폭풍이 휘몰아치고 파도가 덮쳐 배가 침몰하게 되었다. 38 그러나 예수님은 배의 뒷 부분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모른 척하십니까?” 하고 소리쳤다. 39 예수님이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해 “잔잔하라! 고요하라!” 하시자 바람이 멎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40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그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나를 믿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1 제자들은 몹시 두려워하며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복종하는가?” 하고 서로 수군거렸다.

믿음으로 주를 따른다 해서 살아갈 때 두려움이 왜 없겠는가?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가 코앞에 있을 때 태연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나를 집어삼킬 것 같은 묵직한 두려움 속에서 반쪽짜리 믿음은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고 두려움의 몸집을 한층 더 키운다. 하지만 주를 향한 완전한 신뢰로 채워진 온전한 믿음은 묵직한 두려움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평안함으로 채운다.


전 세계 많은 사람이 폭풍 가운데 있는 지금 모두가 말씀 가운데 주시는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폭풍 가운데 주시는 평안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작성자 : 홍두리(그림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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