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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더 높으신 왕
2022-06-10
다니엘 4장 19-37절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두 번째 꿈을 해몽하며 왕의 권세가 높고 강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함을 말합니다. 죄를 버리고 옳은 일을 행하며 가난한 자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조언합니다. 더 높아지고 더 많은 권력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하지 못합니다. 겸손하게 선을 쫓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일 것입니다.19 벨드사살이라는 다니엘은 이 말을 듣자 얼마 동안 당황하며 말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내가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해석 때문에 당황하지 말아라” 하자 그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대왕이시여, 그 꿈과 해석이 대왕께서 미워하시는 원수들에게 관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20 왕이 보신 그 나무가 크게 자라서 그 끝이 하늘에 닿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되었으며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가지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과일이 주렁주렁 달렸으며 들짐승이 그 그늘에서 쉬고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고 하셨는데 22 왕이시여, 이 나무는 바로 왕이십니다. 대왕께서는 점점 강성해져서 왕의 위대하심이 하늘에 닿았고 왕의 권세는 땅 끝까지 미쳤습니다. 23 또 대왕께서 보시는 가운데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와 “그 나무를 베어 없애 버려라. 그러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철과 놋줄로 잡아맨 채 풀밭에 그대로 두어라. 이 사람이 하늘의 이슬을 맞고 7년 동안 들짐승과 함께 살게 하라”고 했는데 24 왕이시여, 그 해석은 이렇습니다. 이것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왕에게 일어날 일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5 대왕께서는 인간 사회에서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게 될 것이며 7년 동안 소처럼 풀을 먹고 이슬에 젖을 것입니다. 그때 왕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에게든지 그가 원하는 자에게 나라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26 또 천사들이 그 그루터기는 남겨 두라고 명령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왕이 인정할 때 대왕께서 나라를 되찾게 될 것을 뜻합니다. 27 그러므로 왕이시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지금부터라도 죄를 버리고 옳은 일을 행하며 가난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그러면 왕이 계속 번영을 누리실 것입니다.” 28 이 모든 일은 나 느부갓네살왕에게 일어난 일이다. 29 그로부터 열두 달 후에 내가 바빌론의 궁전 옥상에서 거닐다가 30 “이 큰 바빌론성은 영광과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서 내가 내 능력과 권세로 건설한 이 나라의 수도가 아닌가!” 하였다. 31 이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하늘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왔다.“ 느부갓네살왕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의 왕권은 너에게서 떠났다. 32 네가 인간 사회에서 쫓겨나 7년 동안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그러면 너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에게든지 그가 원하는 자에게 나라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33 그 말이 나 느부갓네살왕에게 즉시 이루어져 나는 인간 사회에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은 하늘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은 독수리 털처럼 되었으며 내 손톱은 새 발톱처럼 되었다. 34 7년이 다 지났을 때 내가 하늘을 우러러보았더니 내 정신이 되돌아왔다. 그래서 내가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원히 사시는 그분에게 이렇게 찬양하였다. “그는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나라는 대대로 지속될 것이다. 35 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기시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나 땅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 뜻대로 행하시니 그의 뜻을 거역하거나 그가 행하시는 일을 물어 볼 자가 아무도 없구나.” 36 내가 이성을 되찾게 되었을 때 내 명예와 위엄과 내 나라의 영광이 나에게 되돌아왔으며 내 신하들과 귀족들이 나를 영접하고 나는 다시 왕위에 앉아 이전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37 그래서 나 느부갓네살은 지금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높이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다. 그는 진실하고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분이시다. 느부갓네살이라 이름하는 가장 높은 왕. 그 높은 왕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겠죠. 그보다 더 높은 분, 그를 세우기도, 폐위할 수도 있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느부갓네살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없는 죄악의 모습이 자신의 기준이었던 포악한 통치자였습니다.그리고 느부갓네살은 그에게 꿈을 꾸게 하신 분의 선언대로, 느부갓네살이 존중하지 않고 포악하게 대하던 이들보다 더 낮은 들짐승과 같은 존재로 7년을 살게 됩니다. 성경은 그가 그때에야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를 고백하게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가 어디이든, 가장 의로우신 왕, 영원히 다스리는 분, 세우기도, 낮추기도 하실 수 있는 왕이 계심을 잊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노하기도, 혹은 타인의 존엄성을 짓밟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모든 영광의 근원, 꿈과 권세의 주인, 의로움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더 높은 왕이 계십니다. 더 높은 왕께서 결국 일하실 것입니다.작성자 : 전은주(찬양사역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상
2022-06-09
다니엘 4장 1-18절다니엘 4장은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직접 내린 공식적인 조서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니엘은 다른 신을 믿는 이방 왕의 조서를 성경에 그대로 기록합니다. 이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한 꿈과 사건이 모두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고, 이방의 왕을 통해서도 주권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1 느부갓네살왕은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천하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평안이 있기를 바란다. 2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과 기적에 대하여 내가 여러 민족들에게 말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긴다. 3 믿어지지 않는 기적과 놀라운 일을 보여 주신 하나님, 그는 영원한 왕이 되어 대대로 다스리실 것이다. 4 나 느부갓네살왕은 궁전에서 편안히 지내다가 5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나는 잠자리에 누워 생각하는 중에 이상한 환상으로 몹시 번민하였다. 6 그래서 내가 바빌론에 있는 모든 박사들을 불러 그 꿈을 해몽하라고 명령하였다. 7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들이 들어왔을 때 내가 그 꿈을 말했으나 그들은 내 꿈을 해몽하지 못하였다. 8 그 후에 내 신의 이름을 따서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이 들어왔다. 그에게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9 “박사장 벨드사살아, 나는 네 안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어 네가 어려워서 풀지 못할 신비스러운 일은 없는 줄로 알고 있다. 그러니 너는 내 꿈을 해몽하라. 10 내가 잠자리에 누워서 본 환상은 이렇다. 내가 보니 땅의 중앙에 큰 나무 하나가 있었다. 11 그 나무는 점점 크게 자라서 그 끝이 하늘에 닿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을 정도였다.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가지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과일이 주렁주렁 달렸으며 들짐승이 그 그늘에서 쉬고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이며 온 세상 사람들이 그 과일을 먹었다. 13 “내가 또 잠자리에 누워 환상 가운데 보니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와 14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그 나무를 베고 가지를 찍고 잎사귀를 떨며 그 열매를 흩어 버리고 짐승들을 그 나무 아래서 몰아내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어라. 15 그러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철과 놋줄로 잡아맨 채 풀밭에 그대로 두어라. 그가 하늘의 이슬을 맞고 땅의 식물 가운데서 짐승과 함께 살게 하라. 16 그가 7년 동안 사람의 마음을 갖지 않고 짐승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17 이것은 순찰하는 천사들이 선언한 것이요 거룩한 자들이 명령한 것이니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고 자기 뜻대로 누구에게든지 나라를 주시며 그가 원하시면 가장 천한 자도 왕위에 앉힌다는 사실을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18 “이것이 나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이다. 벨드사살아, 이제 너는 이 꿈을 해몽하라. 이 나라의 모든 박사들이 이 꿈을 해몽하지 못했지만 너에게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으니 너는 이 꿈을 풀어낼수가 있다.”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지만 2013년 교내 백일장대회 운문 부분 우수작품을 받은 3학년 1반 조승우 학생의 시입니다.전교 1등 하는 상상하지만 그것은 망상말로만 공부해 항상성적표 보고 울상원했던 목표는 최상그리고 남들의 우상하지만 현실은 진상이 시로 이제 난 입상며칠 후 조회 때 시상내가 바라는 건 문상엄훠놔!! 이런 쩌는 라임이란!!희한한 꿈 꾼 느부갓네살은 맘상다니엘이 꿈 풀이해 줄 거란 상상꿈 썰 풀 다니엘은 떡상작성자 : 써니케이(스탠드업코미디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의지함을 기뻐하시는
2022-06-08
다니엘 3장 19-30절세상에 그 누구도 용광로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이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원하죠. 하지만 우리 삶 속에는 용광로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들어가 봐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순간들이죠. 그리고 선하신 하나님이 신실하게 함께하실 것을 믿고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19 그러자 느부갓네살왕은 잔뜩 화가 났으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대하는 그의 얼굴 표정도 달라졌다. 그는 평소 때보다 용광로의 불을 7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지시하고 20 또 건장한 군인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단단히 묶어 뜨겁게 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하였다. 21 그래서 그들은 이 세 사람을 정장한 그대로 묶어서 뜨겁게 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었다.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용광로의 불길은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들이 그 불길에 타서 죽었다. 23 그리고 이 세 사람은 꽁꽁 묶인 채 뜨겁게 타는 용광로 속에 떨어졌다. 24 그런데 바로 그때 느부갓네살왕은 깜짝 놀라 일어서면서 자기 보좌관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묶어서 불에 던진 자는 세 명이 아니었느냐?” “그렇습니다, 폐하.” 25 “그런데 어째서 네 사람이 불 가운데 걸어다니고 있느냐? 저 사람들은 묶여 있지도 않고 상한 흔적도 없으며 더구나 네 번째 사람은 그 모습이 신들의 아들과 같구나.” 26 그러고서 느부갓네살왕은 무섭게 타오르는 용광로 앞으로 다가가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이리로 나오너라” 하고 외쳤다. 그러자 그들이 불 가운데서 걸어나왔다. 27 그래서 총독들과 지방 장관들과 군사령관들과 왕의 고문들이 모여 이 세 사람을 보니 화상을 입지도 않았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았으며 그들의 옷도 상하지 않았고 불탄 냄새도 없었다. 28 그때 느부갓네살왕이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 자기를 신뢰하는 종들을 구원하셨다. 그들은 자기들의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지 않으려고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기꺼이 자기들의 목숨까지 내놓았다. 29 그러므로 이제 내가 명령한다. 어떤 민족이나 백성을 막론하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에 대하여 좋지 않게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몸을 갈기갈기 찢고 그의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려라. 이런 방법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신은 천하에 없다.” 30 그리고 왕은 바빌론도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 보다 높은 직책을 주었다. 후추와 소금이,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나는 집사다. 이 매력적인 동물은 사람에게 의존적이지 않아서 다른 여타의 반려동물처럼 보호자의 손을 그다지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그래서 주인이라는 개념보다는 함께 사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독립적인 녀석들도 하루에 몇 번 정도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밀감을 표현하는 때가 있으니 바로 배가 고플 때다. (동물들에게 배고픔은 생사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이때는 집사의 몸에 머리와 몸을 비비고 두 눈을 깜박거리며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하는데 사실 그뿐이다. 먹이를 먹고 난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자기 갈 길을 가서 빛 좋은 창가에 누워 낮잠을 즐기거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한다.생각하기에 따라 공급자인 집사는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한 후에 쿨하게 돌아가는 녀석이 서운할 법도 한데 생명과 직결되는 필요를 채워준 나는 그런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 후추와 소금이의 ‘쿨’ 함은 절대적인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의 나약함이 그분의 기쁨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는 그분에게 흡족하고 기쁜 일일 수 있다.오늘도 자신의 구함을 어렵지 않게 얻고 쿨하게 돌아서 가는 녀석의 뒤태가 나를 흡족하게 한다.작성자 : 김택환(온맘닷컴)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제대로 미쳤구나?!
2022-06-07
다니엘 3장 1-18절‘대세(大勢)’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일이 진행되어가는 결정적인 형세’라는 뜻인데요. 유행, 권력, 돈 등은 이 대세에 따라 흘러가고 대중은 그것을 당연히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죠. 느부갓네살왕의 금 신상은 바빌론의 대세였습니다. 그 신상에 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대세에 맞섭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좋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대세에 따라 살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있나요?1 느부갓네살왕은 높이 27미터, 너비 2.7미터의 금 신상을 만들었다. 왕은 그 신상을 바빌론도의 두라 평야에 세우고 2 총독, 지방 장관, 군사령관, 왕의 고문, 재무관, 재판관, 치안 판사, 그 밖에 각 도의 모든 관리들에게 자기가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참석하라고 지시하였다. 3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제막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섰다. 4 그러자 전령관이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이 곳에 모인 여러 민족과 백성 여러분, 이것은 왕의 명령입니다. 5 여러분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그 밖의 악기 소리를 들으면 엎드려 느부갓네살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십시오.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는 사람은 즉시 뜨겁게 타는 용광로에 던져질 것입니다.” 7 그래서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그들은 느부갓네살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였다. 8 이때 몇몇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을 고발하며 9 느부갓네살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오래오래 사십시오. 10 대왕께서는 누구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그 밖의 악기 소리를 들으면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1 그리고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는 자는 뜨겁게 타는 용광로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 그런데 왕이 세워 바빌론도의 업무를 감독하게 하신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습니다.” 13 그 말을 들은 느부갓네살왕은 노발 대발하며 그 세 사람을 당장 끌어오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그들을 끌어오자 14 왕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들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이냐? 15 그렇다면 이제라도 너희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그 밖의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라. 만일 이번에도 너희가 절하지 않는다면 너희를 뜨겁게 타는 용광로에 던져 넣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어떤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겠느냐?” 16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느부갓네살왕이시여,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변호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17 만일 우리가 뜨겁게 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진다고 해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그 용광로에서 구해 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왕의 손에서 건져내실 것입니다. 18 비록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 내지 않으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며 또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않을 것이니 왕이시여, 그런 줄 아십시오.”예전 광고에서 모두가 ‘예’라고 대답할 때 나는 ‘아니요’라고 말하는 용기가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광고는 참으로 신선했고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입에 오랫동안 오르내리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생각해보면 사람의 심리는 다수가 있는 곳으로 스며들고자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튀는 행동을 자제해야 했고, 윗사람의 의견과 말에 토를 다는 것을 예의가 없다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자기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을 꺼렸고, 자신의 색깔을 흐리게 행동해왔었다.민주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러했는데 왕정국가였던 시절에는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우리의 입장을 변호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목숨을 내어놓고 말이다. 거기다가 “비록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내지 않으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며”라고 한다. 그런데 그다음 말이 더 멋있다. 18절 마지막에 “그런 줄 아십시오”라고 한다.무엇일까? 이들이 보이는 패기와 아니 패기를 넘어선 듯한 이 말들은…. 그건 하나님에게 미쳐야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말들 한다. 그 말에 답을 찾아본다면 하나님께 미쳐야만 세상을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이 아닐까?오늘도 하나님께 미친 자가 되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다.작성자 : 정계은(교수, 고신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몽상가
2022-06-06
다니엘 2장 24-49절다니엘의 꿈 해석에 대해 성경학자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내지만 대체적으로는 바빌론 이후에 나타날 여러 제국을 의미한다고 해석합니다. 순금으로 된 머리는 바빌론,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은 메대와 바사,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는 그리스, 쇠로 된 종아리는 로마,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은 로마 제국 이후에 일어날 여러 제국 그리고 손대지 아니한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왕국. 여러 제국의 흥망성쇠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4 그러고서 다니엘은 바빌론의 박사들을 처형하라는 왕의 명령을 받은 아리옥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바빌론의 박사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 꿈을 왕에게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25 그러자 아리옥은 즉시 다니엘을 데리고 느부갓네살왕 앞에 가서 “제가 유다 포로 가운데 왕의 꿈을 해몽할 사람을 찾아 냈습니다” 하였다. 26 그때 왕이 벨드사살이라는 다니엘에게 “내가 꿈에 본 것을 네가 말하고 해몽할 수 있겠느냐?” 하고 물었다. 27 그래서 다니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어떤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도 대왕께서 물으신 신비스러운 일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28 그러나 그 비밀을 밝힐 수 있는 하나님이 하늘에 계십니다. 그분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왕의 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9 대왕께서 잠자리에 누워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비밀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이 장차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30 하나님이 나에게 이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기 때문이 아니라 대왕께 그 꿈의 뜻을 알려서 마음에 생각하시던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1 “왕이시여, 대왕께서는 사람 모양의 거대한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은 크고 번쩍번쩍 광채가 나며 그 모양이 무섭게 생겼는데 32 그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다리는 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은 일부분이 철이며 일부분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34 대왕께서 그 신상을 보고 계실 때 사람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산에서 큰 돌 하나가 날아와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을 쳐서 부숴 버렸습니다. 35 그러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일시에 다 부서져서 여름철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리고 흔적조차 없어졌으며 그 신상을 친 돌은 하나의 큰 산이 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웠습니다. 36 “지금까지 제가 그 꿈을 말씀드렸는데 이제부터 그것을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37 왕이시여, 대왕께서는 세상의 모든 왕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왕이십니다. 이것은 하늘의 하나님이 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38 하나님이 왕에게 온 세상 사람들과 심지어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까지 다스리게 하셨으므로 그 신상의 금 머리는 바로 왕이십니다. 39 왕의 다음에는 왕의 나라보다 못한 다른 한 나라가 일어날 것이며 그 다음 세 번째에는 놋과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입니다. 40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일어날 나라는 철처럼 강력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철이 다른 모든 물건을 부수고 박살내듯이 그 나라가 세상의 모든 나라를 쳐서 부숴 버릴 것입니다. 41 대왕께서는 그 발과 발가락이 일부는 진흙으로 되었고 또 일부는 철로 된 것을 보셨는데 이것은 그 나라가 나누어질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대왕께서 보신 대로 거기에는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으므로 그 나라에는 철처럼 강한 점도 있을 것입니다. 42 그 발가락이 일부는 철이요 일부는 진흙으로 되었다는 것은 그 나라의 일부는 강하고 일부는 약한 것을 뜻하며 43 또 이것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인종과 섞일 것이나 철이 진흙과 합해지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하나로 결속되지 못할 것을 뜻합니다. 44 그리고 여러 왕들이 나라를 통치하는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결코 정복당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의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존속할 것입니다. 45 대왕께서는 사람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산에서 떨어진 돌이 날아와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쳐서 부서뜨린 것을 보셨습니다. 이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차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제가 왕에게 말씀드린 꿈과 해몽은 확실하고 믿을 만합니다.” 46 그러자 느부갓네살왕은 엎드려 다니엘에게 경배하고 그에게 예물과 향품을 갖다 바치라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47 그리고 왕은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이 비밀을 밝혀내는 것을 보니 참으로 너의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시며 모든 왕들의 주가 되시고 비밀을 밝혀내는 분이시구나.” 48 그러고서 왕은 다니엘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그를 높은 지위에 앉혀 바빌론도를 다스리게 하였으며 또 박사들을 관리하게 하였다. 49 그리고 다니엘의 요구에 따라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빌론도의 모든 업무를 감독하게 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궁에 머물러 있었다나에게 주어진 특별함이 있다면그것은 꿈을 꾸며 산다는 것이다.남들이 볼 땐 실현성이 없고헛되게 보이는 생각들로 하루를 채운다.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지만,내 삶은 굉장히 정적이며고요한 하루를 보낼 때가 잦다.하지만 그런 몽상가적 삶이내게 큰 꿈을 꾸게 해주고,현실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며좋은 결과물로 이어진다.사진가의 삶은지극히 현실적인 기록의 매체이기도 하고,비현실적 자아를 만들어 주는 몽상가의 재료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코로나 블루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2022-06-04
주말칼럼_코로나 블루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60만이 넘었고 하루 사망자가 400명이 넘었습니다. 코로나 속에서 2년 넘게 마음 졸이며 살다 보니 ‘코로나 블루’라는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코로나 시대에 외로움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어떻게 매일매일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시대의 자화상을 살펴보면 어딜 보나 사방이 어둠인 어둠의 시대, 존재보다 소유를 내세우는 착각의 시대,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미친 소비의 시대, 모든 가치가 흔들리는 가치 요동의 시대입니다. 특히 실존적 고독의 시대입니다. 사실 인간은 실낙원 했을 때 무화과 나뭇잎(FIG LEAF)으로 수치를 가릴 때부터 운명적으로 좌절(Frustration), 소외(Isolation), 죄책감(Guilty feeling), 고독(Loneliness), 추방당함(Exile), 분노(Anger), 두려움(Fear)을 누더기처럼 덧입게 되었습니다.이러한 두려움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첫째,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야 합니다. 이황과 더불어 조선의 쌍두마차 천재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은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궁중에서의 화려했던 시절은 자신을 잃어버린 시절이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저술을 하며 자신의 천재성을 드러내던 유배지에서의 18년은 자신을 찾은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어우환, 사어안락이라 했던가요. 코로나의 어려움과 고통이 오히려 우리를 살릴 것입니다.둘째, 사랑의 대상을 찾으면 내 마음에 가득한 검은색 공포와 분노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지성, 102세 노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우리 행복합시다』라는 신작에서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머문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면 내가 외로워할 시간도 번뇌할 시간도 없습니다.셋째,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할 때 추방당한 듯한 느낌, 좌절감 등이 사라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하여 달려가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심리학자 매슬로도 욕구의 5단계 중 자아실현의 욕구를 최고의 욕구로 간주하였습니다. 인생은 꿈의 크기입니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 속에서는 8cm 자라지만 연못에서는 20cm 자라고 민물에 방류하면 120cm까지 자라납니다. 사뮤엘 울만은 ‘젊음’이라는 시에서 꿈을 잃어버렸을 때부터 늙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꿈을 꾸고 있는 한 우리는 코로나의 두려움, 공포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감사 습관을 가질 때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람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 가장 부자는 자족하는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는 희망입니다. 감사는 회복탄력성입니다. 감사는 기적입니다. 감사는 백신입니다. 감사는 항암제입니다. 감사는 방부제입니다. 감사는 치료제입니다. 감사는 행복입니다.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의 재난이며 역경입니다. 그러나 역경에 대하여 우리가 어떤 해석을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역사의 위대한 사람은 예외 없이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인지주의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ABC 이론은 “우리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역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사건(Activating Event)과 결과(Consequences) 사이에 신념(Belief)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역설합니다. 1000년 전 영어가 세계공통어가 될 수 있도록 만든 정복왕 앨프레드대왕이 영국의 기라성같은 임금 중 가장 존경받는 왕이 된 이유는 그의 삶에 불어닥친 폭풍우 때문이었습니다, 간질보다도 무서운, 아직도 병명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앨프레드대왕의 결혼식 날부터 그를 넘어뜨렸기 때문이었습니다.세계가 놀라는 김정희의 추사체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지에 보내졌기 때문에 창안된 것입니다. 유배지에서 재능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독일의 한 귀족이 궁전의 두 지붕을 철사로 묶어 바람하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애쓰며 열심히 만든 하프가 울리지 않습니다. 그때 뒷산에서 미풍이 불어오니 드디어 하프가 감미로운 소리로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광풍이 불어오니 하프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장엄한 연주를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운 코로나 시대, 군자고궁(君子固窮, 군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진다) 키워드를 기억하며 이 역경이 나를 살릴 것이라는 <생어우환(生於憂患), 사어안락(死於安樂)>이라는 말씀을 품고,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아 붙들며, 사랑의 대상을 찾고, 꿈을 가슴에 품으며, 감사습관을 실습하여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우리가 됩시다. 작성자 : 엄정희 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코칭상담학과 교수)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어떤 사실
2022-06-03
다니엘 2장 1-23절삶은 끝없이 마주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그 문제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에 대한 답을 겸손하게 하나님께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그의 주권적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있나요? 겸손히 하나님 앞에 아뢰세요. 답을 구하세요.1 느부갓네살왕은 왕위에 오른 지 2년째가 되는 해에 꿈을 꾸고 그것으로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2 그래서 왕은 자기 꿈을 해몽할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를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들어와서 왕 앞에 섰을 때 3 왕은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뜻을 알고자 번민하고 있다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4 그러자 점성가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십시오. 그 꿈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5 “내 명령이다. 너희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 몸을 갈기갈기 찢고 너희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6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 꿈을 나에게 말하고 해몽하면 내가 너희에게 많은 선물과 상을 주고 큰 영예를 주겠다. 그러니 내 꿈과 뜻을 말하라.” 7 “대왕께서 그 꿈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8 “너희는 내 명령이 취소될 수 없음을 알고 시간을 벌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9 너희가 내 꿈을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어차피 너희를 처벌할 수밖에 없다. 너희는 내 앞에서 못된 거짓말을 꾸며 말하기로 합의하고 때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너희는 그 꿈을 나에게 말하라. 그러면 너희가 그 꿈을 해몽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될 것이다.” 10 “이 세상에는 대왕께서 알고자 하시는 일을 말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왕이나 통치자도 점쟁이나 마법사나 점성가에게 이런 것을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 11 대왕께서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신이 아니면 그것을 왕께 말할 자가 아무도 없으며 또 그런 신은 사람들 가운데 살지도 않습니다.” 12 이 말을 듣고 왕은 몹시 화를 내며 바빌론의 박사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13 박사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궁중에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찾고 있었다. 14 왕의 경호대장 아리옥이 바빌론의 박사들을 죽이려고 나갈 때 다니엘이 그에게 가서 아주 지혜로운 말로 15 왕이 어째서 그처럼 가혹한 명령을 내렸는지 묻자 아리옥이 다니엘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해 주었다. 16 그래서 다니엘은 즉시 왕에게 가서 꿈을 해몽할 수 있도록 얼마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17 그러고서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자기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설명하고 18 그들이 바빌론에 있는 다른 박사들과 함께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고 이 비밀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하였다. 19 그런데 그 날 밤 환상 가운데 그 비밀이 다니엘에게 나타났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께 이렇게 찬양하였다. 20 “하나님에게 지혜와 능력이 있으니 그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라. 21 그는 때와 시대를 바꾸시며 왕을 세우고 폐하시며 지혜로운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드러내시며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아시고 빛 가운데 계신다. 23 “내 조상들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왕의 꿈에 대한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그분이 선하시다는 사실.그분이 말씀하신다는 사실.그분께 말할 수 있다는 사실.그분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그분의 응답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작성자 : 이길승(싱어송라이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마음
2022-06-02
다니엘 1장 1-21절다니엘과 세 친구는 자기 나라를 침공하여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간 바빌로니아에서 살았으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먹고 마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지만,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방법과 가치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삶입니다.1 유다의 여호야김왕 3년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2 여호와께서 여호야김왕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그가 유다 왕을 포로로 잡아가면서 성전의 일부 기구들을 가지고 돌아가 바빌론에 있는 자기 신전의 창고에 넣어 두었다. 3 느부갓네살왕은 궁중 대신 아스부나스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포로 가운데 왕족과 귀족 출신으로 4 신체적인 결함이 없고 잘생겼으며 지능 지수가 높고 다방면의 지식을 가졌고 이해력이 빠르고 왕궁에서 섬길 자격이 있는 소년들을 데려오게 하여 그들에게 바빌로니아 말과 학문을 가르치게 하였다. 5 왕은 또 자기가 먹는 제일 맛있는 음식과 포도주 가운데서 날마다 그들에게 일정한 양을 공급하였으며 3년 동안의 수련 과정이 끝나면 왕 앞에서 섬길 수 있도록 하였다. 6 그 뽑힌 소년들 가운데는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유다 지파 사람들이었다. 7 궁중 대신은 그들의 이름을 바빌로니아식으로 다니엘은 벨드사살, 하나냐는 사드락, 미사엘은 메삭, 아사랴는 아벳느고로 각각 고쳤다. 8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궁중 대신에게 자기를 도와 달라고 간청하였다. 9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궁중 대신의 환심과 동정을 사게 하셨다. 10 그러나 궁중 대신은 왕을 두려워하여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왕이 너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지정하셨는데 만일 너희가 핼쑥하여 너희 얼굴이 다른 소년들보다 못하게 되면 왕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 11 그래서 다니엘은 궁중 대신이 자기와 자기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사람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12 “우리를 10일 동안 시험해 보십시오. 우리에게 채소와 물만 주어 먹게 하고 13 그 후에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과 비교하여 우리의 얼굴 모습을 보고 우리를 처분하십시오.” 14 그는 이 제의를 승낙하고 그들을 10일 동안 시험하였다. 15 그런데 10일 후에 그들은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혈색이 좋고 건강하게 보였다. 16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왕이 지정한 포도주와 음식을 주지 않고 그들이 채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7 하나님은 이 네 소년들에게 학문과 그 밖의 모든 것을 통달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주셨으며 특별히 다니엘에게는 꿈과 환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 18 왕이 정한 3년 동안의 수련 과정이 끝나자 궁중 대신은 그들을 느부갓네살왕 앞으로 데리고 갔다. 19 왕이 그들과 대면하여 이야기해 보니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다른 소년들보다 우수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왕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는데 20 왕은 그들에게 무슨 문제를 물어도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그 나라의 어떤 마술사나 점성가보다 열 배나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 이렇게 해서 다니엘은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 원년까지 그 곳 왕궁에 머물러 있었다.사람의 행동은 마음에서 나옵니다.한 사람이 가진 말투와 표정, 그 사람의 언어와 글도 마음에서 비롯됩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그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그렇다면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어디에 나의 마음을 두고,어디에 나의 뜻을 고정해야 할까요?지혜로운 자는 변하지 않는영원한 곳에 마음을 둡니다.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들의 마음을영원하신 하나님께 고정했기 때문에요동치는 여러 상황 속에서도흔들리지 않았습니다.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은다니엘과 세 친구의 고정된 마음,그들의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세상의 모든 것들은 변하기 때문에우리의 모든 환경은 요동치는 파도와도 같습니다.나의 마음을 환경에 둔다면,나의 마음 역시 출렁이며 상황에 따라 흘러갈 것입니다.변치 않는 영원한 분께 내 마음의 닻을 내리고내 마음을 고정한다면,영원한 기쁨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영원의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 사람은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늘의 별과 같이영원토록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작성자 : 박정민(캘리그래퍼)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따뜻한 빛
2022-06-01
빌립보서 4장 10-23절“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어느 찬송가의 가사입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어떤 상황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나의 능력이 아닌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의 힘이기 때문입니다.10 여러분이 나에 대하여 다시 관심을 갖게 되어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물질로 나를 돕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습니다. 11 내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형편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2 나는 가난하게 사는 법도 알고 부유하게 사는 법도 압니다. 배가 부르건 고프건 부유하게 살건 가난하게 살건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13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14 그러나 여러분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나를 도와준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 15 빌립보 사람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알고 있겠지만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하던 초기에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교회는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16 그리고 내가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여러분은 한두 차례 나에게 필요한 것을 보내 주었습니다. 17 내가 선물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에게 유익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18 나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받아 넉넉합니다. 여러분이 에바브로 디도 편에 보낸 것을 받아서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낸 선물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성함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20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길이길이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22 모든 성도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하며 특히 로마 황실에 있는 사람들이 문안합니다.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기부로 선행을 실천하는 연예계 기부 천사 차트’라는 내용의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기사에 의하면 연예계 최고 기부 천사 1위는 ‘하춘화’라는 가수라고 한다. 48년간 기부한 금액이 200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우리가 알만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실려있었다. 우리나라의 연간 기부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14조 5천억 원이었다. 그런데 이 중 개인들이 한 기부 금액이 65%였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사람이 남을 돕는 일에 열심이라는 이야기다.왜 사람들은 이렇게 남들을 돕는 일을 할까?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남에게 주는 일은 ‘따뜻한 빛’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남을 돕는 행동이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뇌 활동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주는 사람의 뇌에서 옥시토신이나 엔도르핀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방출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돕고 살 때 기분 좋고 행복하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셨다고 할 수 있다.‘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한 사도 바울에게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많은 사람에게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처럼 오늘의 한국 교회와 나를 포함한 많은 성도가 ‘따뜻한 빛’이 되기를 기도한다. 작성자 : 박용기(과학 칼럼니스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나빠! 모기
2022-05-31
빌립보서 4장 1-9절“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내가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감옥 안에서 빌립보교회를 향해 편지를 쓰는 바울의 권면은 기쁨의 권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의 평안은 우리의 형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오기 때문입니다.1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나의 기쁨이며 면류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 안에 굳게 서십시오. 2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사람에게 권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이 좋게 지내십시오. 3 그리고 나의 신실한 동역자인 여러분도 이 여자들을 도와주십시오. 그들은 클레멘트와 나의 다른 동역자들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수고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이미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내가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5 모든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7 그러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줄 것입니다. 8 형제 여러분,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참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고 사랑스럽고 칭찬할 만한 것이 무엇이든 거기에 미덕이 있고 찬사를 보낼 만한 것이 있다면 그것들을 생각하십시오. 9 또 여러분이 내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잠결에 윙~ 모깃소릴 들었다. 그때 일어났어야 했다. 이불로 푹 뒤집어쓰고 그냥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웬걸~아침에 일어나니 빼꼼 삐져나와 있던 두 발. 무슨 두드러기 일어난 줄^^; 한 마리가 포식했는지 여러 마리인지 니들 잡히기만 해라~ 잉!! 생각해보면 그저 모기일 뿐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든지….인간의 삶에는 평안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선함을 추구하며 가치가 있는 것들에 마음을 쏟으며 살고 싶다. 참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며 아름답고 존경할만한 것들을 생각하며…. 작성자 : 강은경(회사원)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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