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뉴스를 볼 때 아드레날린으로 인한 투쟁-도주 반응이 시작되는 거죠. 긍정적인 뉴스 헤드라인을 봐도 같은 신체적 반응이 일어납니다. 빈 화면을 볼 때는 아무 변화도 없고요. 이런 신체 반응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달라진 점은 스마트폰을 항상 휴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부정적인 뉴스 기사들을 저녁 케이블 뉴스를 보거나 아침을 먹으며 신문을 읽을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부정적인 뉴스 기사들을 한쪽으로 치워 놓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도 없이 계속 폭격을 당하고 있는 것이죠. 소셜미디어도 마찬가지고요. 오래 깊은 사고를 유도하기 보다는 쉽게 불안감과 분노를 조장합니다. 여기엔 알고리즘이 있어서 여러분이 여러 뉴스를 계속해서 읽는 동안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불안하시죠? 이해가 됩니다. 그러니 한 가지 실질적인 방법은 미디어를 접하는 횟수를 제한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