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자리에 앉아 주세요. 이제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운율로 말할 겁니다. 어떤 배우는 대사로 말하고 어떤 배우는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상실감으로 인한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예쁜 아기가 다운증후군에 걸린 건 재앙이라고 생각했죠.
[한편, 로마에 있는 가이사 아구스도가 명을 내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고 나귀를 계속 타고 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솔직한 답변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요. 제가 하나님의 답변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은 제 딸(리바)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마리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몰랐지만 순종했습니다]
저는 마리아를 생각하면 그녀가 겪었을 모든 것을 생각하면 그것은 그녀의 계획이 아니었죠.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그녀는 단지 그걸 따른 것뿐입니다. 그녀는 겸손했고 평온했으며 모든 것이 괜찮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우리가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와 함께 고난을 당하셨다는 겁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가장 예쁜 아이를 주셨는데 제가 슬퍼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녀를 비교하거나 혹은 그녀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예전엔 제 아이가 저에게 가르쳐 주기 전에는 그녀에게 결핍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