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70년 역사를 가지고 있고 3대에 걸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가족들이 소홀해지기가 쉽지 않습니까? 가족끼리 모이면 화목보다는 갈등을 일으키는 역기능이 있을 때가 많잖아요. 우리 교회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까 가족적 순기능이 있는 반면 '역기능'도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신앙이 본이 되면 좋은데 그게 오히려 역기능이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요엘서의 말씀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부모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다 한 것처럼 어떻게 보면 3대에 걸쳐서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하나되는 모습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