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의 설교 클리닉_워크숍 7-2
Our Spiritual Condition[스티븐 리] 우리의 죄와 부족함과 실패들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이런 것들을 얼마나 투명하게 강단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제 안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얼마큼 성도들에게 털어 놓아야 하는지요?
[존 파이퍼] 바울은 털어 놓았습니다. 제가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과는 다른 이유는 에드워드 목사님의 설교는 천편이나 읽어봐도 이분에 대해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빼고는요. 자녀들에 대해서나 결혼생활에 대해서나 집이나 마을이나 그의 노고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없어요. 이 청교도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설교에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리 했죠. 누구 말을 듣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많은 곳에서 말합니다. 여기 저기에 그의 경험이 나타납니다. 고린도후서와 로마서 7장 등에요. 따라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우리의 경험을 강단에 가지고 가서 성도들에게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문제는 얼마큼 또 어떻게 이리 해야 하냐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