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어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뭐라고 하냐면 유월에서 출애굽을 거쳐 시내산까지 이어지는 역사적인 내러티브에 대해 "이는 사실상 가장 크고 광범위한 시각자료다" 노트한 내용을 보죠. 이렇게 말합니다. "그 전체 내러티브는 사실상 가장 크고 광범위한 시각자료다. 그 어떤 역사보다 말이다" '시각 자료'라고 합니다. 무엇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일까요? 복음이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이렇게 발했겠죠. "저는 종살이를 했습니다. 타지에서 죽음의 형벌 아래 있던 노예였죠. 그런데 어린 양의 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팔이 저를 건져내어 구원했는데 제가 한 일은 없었습니다. 구원을 이루고자 한 일이 없었어요.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장소에 이르자 어떻게 구원받은 자로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이 가르쳐주셨죠. 율법을 주신 겁니다. 아직 약속의 땅에 이르진 못했고요. 자주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러한 죄를 끊임없이 다루는 방법이 있는데 희생 제물의 피를 통해 대속하는 거죠. 약속의 땅에 이르진 못했지만 결국엔 이를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말했겠죠. 이 기간 동안에 말이죠. 그리스도인도 모두 고백하는 내용이에요. 모든 내용을 말입니다. 우리도 종노릇했고 죽음의 형벌아래 있었으며 어린 양의 피로 심판을 피했죠. 전적인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구원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거죠. 비록 우리가 완전하지 않고 넘어지지만 결국에는 약속의 땅 우리가 바라던 곳에 이릅니다. 그러니까 알렉 모티어가 설명한 내용이 맞아요. 출애굽 역사는 가장 놀라운 시각 자료입니다. 커다랗게 쓰인 복음이에요. 그가 말하듯이 이 순서를 모르면 성경 전체를 알 수 없습니다. 은혜와 순종과 축복입니다. 

* 2012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출애굽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복음의 질서를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