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게 살았던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것을 그루터기 삼으셔서 그것을 통해서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왜 보디발은 요셉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보냈을까요? 아내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신실함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말을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대놓고 그녀를 모욕하는 것이며 동시에 결국 그것은 자기의 수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게 된 것입니다. 요셉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사형을 면하고 감옥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리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그가 그동안 살아온 신실함의 열매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신실함을 외면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신실함을 통하여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신실하게 살아도 그 신실함이 어디 가냐고. 헌신해봐도 그 헌신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신실함을 낭비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