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학이 방법을 움직인다”는 말을 사용해왔는데요. 이 말에서 제가 의미하는 바는 교회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라는 겁니다. 내가 혹은 여러분이나 다른 누군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요. 우리가 찬양할 때 드럼을 치는 걸 좋아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한 후에 헌금을 드리는 걸 좋아할 수 있고 혹은 7월에는 항상 에어컨을 세게 가동하는 걸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핵심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무엇이라 부르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어떤 분이시고 우리는 어떤 사람인지 그분이 그리스도안 안에서 무엇을 하셨고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신학은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교회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요. 그래서 그 반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좋아하므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주입해야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식으로요.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진리의 말씀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을 하시고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그 메시지를 핵심으로 두면 모든 것들은 제대로 세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