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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러셀 무어_그리스도인이 복권을 해도 되나요?

Why Christians Should Not Play the Lo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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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Russell Moore /  작성일 2022-08-14

본문

‘우리가 복권을 하면 왜 안 되나요? 성경에는 복권을 하는 걸 금하는 구절이 없는데요?’ 이 말은 성경 말씀의 도덕적 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이러한 특정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개별 본문이 없을 뿐입니다. 구약과 신약 시대에는 지금과 같이 국가가 지원하는 복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타락 후에 도박은 이런 저런 방식으로 있어왔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여러 이유로 복권이나 도박을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 한 이유는 개인적 도덕 차원에 있습니다. 성경은 일을 수행한다는 것과 이마에 땀을 흘리며 양식을 얻는 것의 의미를 말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이용하고 노동의 대가 없이 예측 불가능성을 기대하여 어떤 식으로 경제적 이들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요. 하지만 이보다도 더 폭넓게는 이것은 정의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아주 명백하게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난한 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복권을 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가난한 자들을 공격하는 겁니다. 복권은 돈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떻게든 백만장자가 되리라는 환상에 돈을 지불하게 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가난한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을 제공하고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요.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스피커 Russell Moore

러셀 무어는 New Orleans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Div)와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PhD)에서 수학했다. Southern Baptist Convention의 회장이며 미국 TGC의 이사이다. 저서로는 '폭풍 속의 가정', '입양의 마음', 'Onward: Engaging the Culture without Losing the Gospel'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