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장 5절에서 사도들은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예수님은 ‘그건 내 일이 아니라 너희의 일이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훌륭한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평생동안 매일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저도 이렇게 많이 기도합니다. ‘제 믿음을 지켜 주시고 저를 순전하게 지켜 주시며 제가 계속 믿을 수 있도록 제가 계속 신뢰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저는 끝난 인생입니다’라고요. 그러므로 기도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권 가운데 선택하신 수단입니다. 그분이 계획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또한 성경을 읽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으로 가득한 강해 설교를 듣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무의미한 활동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계획하신 일을 행하시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우리 믿음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이전에 제정하신 겁니다. 여러분이 내일 아침이나 오늘 저녁에 우연히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찬식에 참여하게 이끄시고 찬양으로 인도하시고 설교 메시지를 듣게 하시는 건 모두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위해 행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