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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죄는 무엇입니까?

뉴시티교리문답 Question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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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Lin /  작성일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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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6 죄는 무엇입니까?

죄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면서 그분을 거스르고, 하나님이 율법에서 요구하시는 대로 살지도, 행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죽음에 이르고 모든 피조물은 파괴되었습니다.


존린


죄를 이해할 때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죄가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르는 것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행하지 않으며,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살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의도하신 존재로 온전해지지 못한다. 죄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것이다. 또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심이 되는, 우리 삶의 결정적인 실제로 그분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를 보호해 줄 선하고 따스한 모든 지침과 하나님의 율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그 지침과 율법은 가장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것인데도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나는 중력의 법칙에 따라 살지 않아도 돼. 내가 만든 법칙대로 살면 되는 걸"이라고 말하면서 낭떠러지 위를 걷는다면, 한편으로 당신은 특정 규칙과 계명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바로 “낭떠러지 위를 걷지 말라”는 규칙 말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당신은 중력과 상관없이 살지 못한다. 당신은 마치 중력이 삶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살아갈지 모른다. 그렇다고 중력의 법칙이 제멋대로라거나 그 법칙에 따라야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하지 못한다.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우리 삶이 중력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존중해야 할 지침과 인정해야 할 경계가 있다. 당신은 낭떠러지 위를 걸으며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려고 할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바로 추락과 죽음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지 않으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깨뜨릴 때, 그분을 있는 그대로 높여 드리지 않을 때, 우리 삶의 이러저러한 영역에서 그분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행동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의도하신 사람으로 온전하게 존재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추락과 죽음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