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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살리려면 온가족(세대통합) 예배로

나는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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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박준호 /  교회이름 판교사랑의교회 /  작성일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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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그동안 1,200만, 전국민의 25%가 크리스천이라고 이야기 했고 학생들이 그렇게 많았어요. 청년들 중에서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청년들 중에도 그다음에 청소년 중에도 많았어요. 그런데 왜 지금 그들이 믿음이 없는가? 그 이유는 주일학교 사역에 뭔가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일학교 사역의 한계가 뭐냐면 좀더 회심 중심의 사역을 했어야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주일학교 아이들이 오면 사랑해주고 하는 것도 필요하고 다 좋은데 정말 각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회개하고 믿고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좀더 집중력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그리고 좀 성령 충만을 받는 주일학교 사역이 되는데 있어서 좀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에는 세대별로, 나이별로 나눠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지요. 그래서 사실 에베소서 등 성경에서 그 예배 드리는 걸 보면 부모들아 라는 회중에게 하는 말씀도 있는가 하면 자녀들아 하는 말씀도 있어요. 그러니까 회중안에 부모와 자녀 모든 세대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가 너무 세대별로 나누어서 교육을 한다는 것도 사실은 성경적 맥락과는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방향성과 사역 철학을 재고할 때라는 생각이 들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에 다니는 장년 성도들이 내 자녀의 믿음 갖고 구원 받는 일에 있어서 교회에 아이를 데리고 오고 주일학교 보내는 것으로 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 박준호

박준호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M. Div.)와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를 거쳐 코스타 강사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CTC코리아 이사와 WEC 선교회 이사, 사목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판교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살아나는 기도' 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