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슬기롭게 감방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연단된 인격으로 빚어지는 절대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알려주시고 이 집에서 나를 좀 꺼내주십시오. 이 감옥에서 날 탈출시켜 주십시오. 요셉은 그의 인생을 읽어볼 때 가장 인간적인 장면이 여기 나옵니다. 내게 제발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그래서 저좀 꺼내주세요. 여기서 은혜라고 하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헤세드인데 이거는 인자롭고 자비롭고 특히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을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하나님의 헤세드가 신약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헤세드가 이루어질까요? 바울은 로마서 5장 3절에서 이렇게 알려줍니다. 고난 속에서 부르짖는 동안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고 결국은 소망의 사람이 되어서 어떤 환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 하나님의 헤세드를 통해서 아무도 흔들수 없는 그런 절대 소망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