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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인호 목사_사람을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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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이인호 /  교회이름 더사랑의교회 /  작성일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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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을 '불의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재물이 불의하다고 그러면서 하늘에 있는 것은 참된 것이라도 대조를 하고 있습니다. 돈 자체는, 재물 자체는 중립적인 것이지만 이 땅에서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그 부의 불의한 측면도 함께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돈을 많이 벌면 사람들이 우리를 우러러 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유업은 너의 것이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반면에 이 땅에 있는 재물은 남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월세를 살지도 않고 전세도 아닌 내 집을 가지고 산다고 할지라도 다 두고 떠나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러나 천국은 내가 영원히 사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게 진짜 우리 것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시적인, 이 없어질 때가 있는 그 재물로 영주할 처소를 예비해야 된다는 것이에요. 본문에 번복되는 단어가 '충성하다'라고 하는 단어예요. 이건 무슨 말이냐면 이 재물을 맡겨주신 분이 있잖아요. 하나님의 것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분이 그 용도에 맞게 네가 청지기로서 충성해야 된다 이런 것이죠. 

스피커 이인호

이인호 목사는 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건국대 영문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풀러신학교(D.Min.)를 졸업하고, 현재 (사)복음과도시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기도하면 살아난다’, ‘버려진 게 아니라 뿌려진 것이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기도의 전성기를 경험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