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12세와 10세인 두 딸이 있고 3세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들 중 하나가 자주 제게 와서 자매끼리 싸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하는 건 딸 A가 말하는 걸 듣고 딸 B에게 똑 같은 상황에 대해 물었을 때 B가 뭐라고 말했을지 A에게 묻는 겁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과학적 증거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찾으려고 하는데 많은 질문이 종종 깊이 정치화되어 있을 때에 말입니다. 제가 할 방법은 가장 먼저 저는 실제 전문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인터넷에 뜨는 전문가보다는 명망 있는 대학의 교수를 찾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념적으로 저와 일치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듣고 저와 이념적으로 반대되는 사람의 견해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양쪽의 견해를 다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가 겹치는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거죠. 아마도 이 겹치는 부분은 진정으로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식별할 수 있는 곳일 겁니다. 아이들의 싸움과 관련하여 제가 하지 않는 것은 세 살배기 아들에게 누나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보는 겁니다. 너무나도 자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실제로 그 길을 따라갔습니다. 자신을 전문가로 여기는 무자격자를 찾는 것은 제가 말한 은유적 이야기에서 세 살배기를 찾아 그들의 견해를 들으며 전문가의 견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의문점에 대한 데이터와 증거를 훑어보고자 한다면 우리는 양쪽 모두에 있을 수 있는 편견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편견을 알아야 하고 노력하여 겹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매우 다른 이념적 견해를 가진 이들이 같은 데이터를 보고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