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기대했습니다. 이를 테면 강력한 메시아가 등장해서 힘있는 자들을 구원하실 거라고요. 말하자면 그가 생각하기론 메시아가 등장해서 멋있게 말을 이끌며 용기 있게 자신을 뒤따르며 완전히 순종하는 자들을 구원하실 줄 알았어요. 그렇게 강력한 메시아가 등장해서 힘있는 자들을 구원하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잠깐만 메시아가 저렇게 약한 모습으로 와서 구원자가 없으면 안 되는 이 약한 자들을 구원하셨구나' 이 사실을 깨닫자 모든 게 분명해졌습니다.
* 2013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메시아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