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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하나님의 명령

4월 26일 와플 QT_역대상 28:1-21

2024-04-26

역대상 28:1-21

다윗은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세밀하게 준비하여 건축할 아들에게 인계해주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나의 일이 아니기에 손을 놓거나 적당히 준비하고 끝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당신은 혹시 드러나는 일에만 관심을 쏟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일이 아니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다윗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행정관들, 12명의 군단장과 그 밖의 군 지휘관들, 왕의 재산과 가축을 맡아 관리하는 사 람들, 궁중 관리들, 뛰어난 무사들,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주요 인사들을 예루살렘에 소집하고 2 그들 앞에 서서 이렇 게 말하였다. “내 형제들과 내 백성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우리 하나님의 발판과도 같은 여호와의 법궤를 안전하게 모실 성전을 짓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다 갖추어 놓았으 나 3 하나님께서는 내가 군인으로서 사람의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4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우리 집안에서 나를 택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게 하셨습 니다. 여호와께서는 먼저 유다 지파를 택하시고 유다 지파 중에서 우리 가족을 택하셨으며 또 우리 가족 중에서 기꺼 이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5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여러 아들을 주셨으며 그 중에서도 솔로몬 을 택하여 나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할 뜻을 보이시면서 6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솔로몬이 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았으니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7 만일 그가 지금처럼 계속 내 명령과 법에 순종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다.’ 8 “이제 내가 우리 하나님 앞과 여호와 의 백성인 이스라엘 군중 앞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힘써 지키 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이 아름다운 땅을 계속 소유하게 될 것이며 또 여러분의 후손에게 이것을 길이길이 물려 주 게 될 것입니다.” 9 그런 다음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을 향해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들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 을 인정하고 그분을 온전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섬겨라. 여호와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살피시고 모든 생 각을 알고 계신다. 네가 만일 그분을 찾으면 그분을 만날 것이다. 그러나 네가 그분을 저버리면 그분도 너를 영원히 버 릴 것이다. 10 그러므로 너는 조심하여라. 여호와께서 성전을 짓기 위해 너를 택하셨으므로 너는 마음을 굳게 먹고 그 일을 잘 수행하여라.” 11-12 그러고서 다윗은 현관, 창고, 별관의 다락방, 골방, 지성소, 그리고 뜰을 포함하여 성령께 서 그에게 가르쳐 주신 성전의 모든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었다. 13 그리고 그는 솔로몬에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업무 편성에 관해서도 지시하였으며 예배와 제사에 쓸 성전 기구를 만드는 방법도 일러 주었다. 14 또 다 윗은 이런 여러 가지 성전 기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금과 은의 중량을 정해 주었는데 15 등대와 등을 만들 금과 은의 중량, 16 차림상을 만들 금의 중량과 그 밖의 여러 상을 만들 은의 중량, 17 고기 갈고리와 대접과 잔과 여러 가지 그 릇을 만들 금과 은의 중량, 18 향단과 그리고 날개를 펴서 여호와의 법궤를 덮는 그룹 천사를 만들 순금의 중량을 일 일이 정해 주었다. 19 그러고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 모든 설계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직접 지시하신 대로 그린 것이다. 20 너는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고 이 일에 착수하여라. 조금이라도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어 서는 안 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네가 성전 공사를 다 마칠 때까지 너와 함께하시고 너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 다. 21 그리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기능공들이 너를 기꺼이 도울 것이며 모든 군인과 백성이 네 명령에 따 를 것이다.”
저는 26년간 기독교 문화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6년을 뒤돌아보면 어떤 시즌에는 꼭 하나님께서 환경과 사람 그리고 말씀으로 문화 사역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 명확한 목표는 곧 하루하루의 스케줄이 되고, 그 스케줄의 업력이 쌓여 결국에는 행사 당일의 완전함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사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일들을 잘 감당하고자 초집중하고 기도하며 실행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따를 때 내가 스스로 했던 일들보다 더 큰 열매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경험을 많이 한 믿음의 선배님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있을 때 연합과 화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을 내가 잘 기록하고, 설계하여 연합된 지체들과 나누고 공유하여 그 자리에 내가 없더라도 선명한 목표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함께 완성해가는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처럼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조화롭게 실행하여 성전 건축을 완성한 것 같은 축복을 우리도 누리길 소망해 봅니다.


작성자 : 은희승 (공연기획자, 넥스트엠)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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