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한센, 팀 켈러를 말하다
Keller’s Formation Behind the Book5. 기도, 팀 켈러 부부의 생존 전략
[짐 데이비스] 말씀드렸듯이 저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를 감동시킨 한 가지는, 저를 확신시켰다는 표현이 더 낫겠네요, 팀의 마음이 기도를 향하고 있고 기도에 의존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리디머교회 목회 초기에 있었던 일에 관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무엇이, 어떤 일이 당신을 감동시켰거나 혹은 확신시켰습니까?
[콜린 한센] 네. 그 주제에 관해 얘기해봅시다. 기도는 팀의 일생에 걸쳐 등장하는 일관된 주제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나중에 추가할 수 있는 건, 그들 결혼 생활의 초기였지만 팀의 전립선암과 캐시의 크론병 투병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911 사건이 있을 즈음에 두 사람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트라우마로 소진되었고, 911의 모든 여파로 교회는 거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911 이후 뉴욕의 경기 침체로 인해 성도들이 많은 돈을 잃었기 때문이죠. 팀 켈러 부부의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들은 기도가 어떻게 생존을 위한 약을 먹는 것과 같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살아남기 위해 기도를 해야 한다는 걸 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함께 있지 않더라도 예외 없이 매일 밤 함께 주님을 찾았습니다.
[데이비스] 그들이 함께 있지 않을 때도요?
[한센] 네. 그들이 함께 있지 않을 때도요. 그래서 그것도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만, 저는 캐시의 행동 방식을 좋아했습니다. 이 부분은 당신에게도 눈에 띄었겠지만, 독자들은 이 책에서 캐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캐시는 팀의 삶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우리는 캐시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캐시가 자신이 리디머장로교회 초기에 쓴 기도 편지에 대해 한 말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녀는 그 편지를 선교사들의 역사상 가장 애처로운, 뉴욕에서 세 아들을 둔 엄마의 기도 편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캐시는 그 편지로 이 모든 장로교 여성들은 그녀에게 안타까움을 느꼈고 그들이 그녀의 상황에 처하지 않아서 너무 기뻐하며 그녀에게 5달러를 보내 아들들을 맥도날드에 데려갈 수 있게 했을 거라고 했죠. 하지만 저는 캐시가 다시 말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교회 개척 역사상 리디머장로교회보다 더 많이 기도한 교회는 없었을 거라고요. 특히 여성들에 의해서요. 그리고 그녀는 성공적인 대형 교회를 시작하는 방법을 정말로 알고 싶다면, 하나님이 이미 부흥을 일으키고 계신 곳을 찾아 한 달 전에 그곳으로 이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노력과 모든 비전과 모든 계획에도 결국 오직 하나님만이 성장을 주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동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 성장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를 확신하게 했습니다. 저처럼 기도가 자연스럽지 않은 사람에게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