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R. R. 톨킨은 자신과 개인적 특성을 공유하는 모든 독자를 끌어들인다. 그중 하나가 다름 아니라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중세인과 공유했던 특성이다. 폐기된 이미지의 첫 번째 장에서 C. S. 루이스는 중세인의 특성이 무엇인지 루이스답게 정확하게 정의한다. “중세인은 몽상가도 방랑자도 아니었다. 그는 조직자, 성문화자, 그리고 시스템 구축자였다. 그가 ...
2010년 9월 15일, 나의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로 10여 년간의 긴 투병 끝에 병원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 그날은 할머니의 95세 생일을 한 주 앞둔 때였다. 슬픈 소식을 접하고 난 다음날, 나는 매주 그랬듯이 대학부 성경 공부를 인도했다. 그 학기에는 C. S. 루이스의 저서 ‘고통의 문제’(The Problem of Pain)를 다루고 있었다. 그날...
J. R. R. 톨킨은 자신과 개인적 특성을 공유하는 모든 독자를 끌어들인다. 그중 하나가 다름 아니라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중세인과 공유했던 특성이다. 폐기된 이미지의 첫 번째 장에서 C. S. 루이스는 중세인의 특성이 무엇인지 루이스답게 정확하게 정의한다. “중세인은 몽상가도 방랑자도 아니었다. 그는 조직자, 성문화자, 그리고 시스템 구축자였다. 그가 ...
2010년 9월 15일, 나의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로 10여 년간의 긴 투병 끝에 병원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 그날은 할머니의 95세 생일을 한 주 앞둔 때였다. 슬픈 소식을 접하고 난 다음날, 나는 매주 그랬듯이 대학부 성경 공부를 인도했다. 그 학기에는 C. S. 루이스의 저서 ‘고통의 문제’(The Problem of Pain)를 다루고 있었다.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