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 세션의 주제가 매우 엄숙하지만 지금까지 성경 이야기의 줄거리를 따라온 분들에겐 어쩌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닐 겁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상이 살짝 졸린 듯한 나른한 할아버지 그 이상도 아닌 모습으로는 성경이 하나님의 의를 묘사하는 방식을 전혀 담아내지 못할 겁니다. 그의 피조물이 하나님과 거리를 두기 원할 때 그분이 가장 깊이 느끼는 분노를 말입니다. 잠시 성경이 말하는 심판에 대해 생각해 보면 성경에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창세기 3장부터 계속 나옵니다. 홍수 심판 모든 죽은 동물로 드리는 희생 제사 …
이제 문제는 영원한 복음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여기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관점은 6절에 언급된 영원한 복음은 그 내용이 7절에 나와있다는 겁니다. 영원한 복음이 7절에서 천사가 말하는 내용이라는 거죠.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그렇다면 이 영원한 복음은 일종의 일반 은총의 메시지처럼 들립니다.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고 진리를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