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른다는 의미는 그리스도인 개인으로서만 그분을 따른다기보다는 형제로서, 자매로서, 성전의 벽돌로서, 양떼 속의 한 마리 양으로서 따른다는 의미입니다.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모습은 외부로 확장되어 둘러싸여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다른 형제자매들에 포함되어야 합니다.기독교로의 회심은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이상인 집합적인 것이지요. 베드로전서 2장 10절에서 베드로가 말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그것은 이런 질문과 유사합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은 왜 위험한가?’ ‘부모가 없는 고아나 양 떼로부터 떨어져 나온 양이 왜 위험한가?’ ‘몸에서 떨어져 나온 지체가 왜 위험한가?’다른 말로 하면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이지 단지 실용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여, 교회에 등록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에게 좋고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겁니다.’ 물론 이 말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보다는 존재론적으로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그것은 존재나 정체성과 관련 있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교회에 등록해야 하는 이유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그것은 성경에 나와 있기에 이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쫓으라, 교회에서 내쫓으라’고요. 죄에 대해 교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을 말입니다. 바울도 고린도전서 5장에서 같은 말을 합니다.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13절)고 합니다. 동참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내쫓을 수 있습니까? 혹은 사도행전 2장 41절을 보면 회개하고 믿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고…
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성령께서 구원의 선물에 더하여 다른 종류의 은사를 주셨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은사들은 그들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가 아니라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다른 이들의 필요를 위해 주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게 실제로 어떤… 이것은 나의 영적 필요를 위한 게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누군가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영적 은사에 관해서 늘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나의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그리고 더 폭넓게 그리스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