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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에 대한 총 11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인생의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bert Cutillo 작성일 2019-01-03

여러 달 동안 다리에 통증을 느끼던 할머니 환자가 있었다. 외국에서 온 그 할머니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 한동안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할머니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고, 가족들은 결국 그분을 응급실로 모시고 갔다. 의사는 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 CT를 찍자고 했고, 다행히 할머니의 척추와 다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CT 사진은 몸의 전혀 다른 부분에서 무엇인가 이상한 알갱이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것은 종양이었는데, 그 크기가 작고 양성은 아니었다. 하지만 진단서에 씌여진 비정상이라는 단어가…

예수님의 눈물에서 예술을 생각하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koto Fujimura 작성일 2018-12-28

요한복음 11장에는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장면이 나온다. 나사로의 죽음과 마리아와 마르다의 근심을 보며 흘리신 예수님의 눈물은 말 그대로 진(truth), 선(goodness), 미(beauty)로 가득하다.예수님은 왜 우셨을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고” 베다니로 오셨다(요 11:4). 예수님이 도착했을 당시, 마르다는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요 11:25). 만약 예수님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곧 자신이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권능을 갖고 있는 메시아라는 …

복음이 낳는 문화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18-12-28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복음은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하는 존재와는 다른 분이라고 선언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의 흔한 모습처럼 뽐내거나, 자랑하거나, 허세를 부리거나, 자신에 대해 방어적이거나, 타인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태도를 갖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분은 겸손하시다. 우리는 그분과 싸우려고 하지만 그분은 우리와 다투려고 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을 부풀리며 그분에게 대항하지만, 그분에게는 허영이 없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비우셨다. 종의 형체…

동성애에 대한 여론이 점점 더 변화하고 있다. 물론 이 변화는 더 큰 변동의 흐름 중 하나일 뿐이다. 가족, 사랑, 성, 관용, 하나님 등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점은 크리스천으로 하여금 점점 더 방어 태세를 갖게 한다.알 몰러(Al Mohler)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윤리적 범법자’(moral outlaws)가 될 것이다. 기독교 원칙을 옹호하는 사람은 점점 더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아마도 언젠가는 법적으로도 난관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지지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은 실직이나 다…

완전히 망가진 이 세상에서의 소망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Paul Tripp 작성일 2018-12-18

내가 조앤(Joan)을 만나기 수년 전에, 그녀는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성공해서 부유한 크리스천 사업가인 헨리(Henry)를 만나 결혼했다. 그들은 교외에 여유롭게 맨션을 짓고, 훌륭한 크리스천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몇몇 흥미진진한 사역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수년이 훌쩍 지나, 조앤은 건강한 자녀를 셋이나 낳았다. 전반적으로 조앤에게 부족한 것은 거의 없었다.처음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자, 조앤은 헨리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일단 그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아니며 거리감이 느껴지는 듯했다…

성경은 관용을 권하는가? 아니면, 금하는가?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사랑과 자비와 친절을 권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이때 그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생각한다(눅 10:25-37). 또한 오른편 뺨을 맞으면 왼편도 돌려 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린다(마 5:39). 그리고 “비판하지 말라”는 유명한 구절도 떠올린다(마 7:1). 이처럼 사랑, 친절, 하나님과 이웃을 강조하는 성경 구절들을 고려할 때, 과연 어떻게 성경이 관용적인 사회를 억제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이런 성경 구절들은 우리에게 단순히 관용 베푸는 수준보다 더 나…

가정에서의 세계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hn Tweeddale 작성일 2018-11-29

오랫동안 크리스천들은 가정을 삶의 중심으로 보았다. 가정은 큰 꿈을 가진 우주 비행사를 키우는 육아실이고, 영웅이 되고자 하는 자를 위한 놀이터이며, 미래의 여행가가 즐기는 성소이다. 또 가정은 두서 없는 대화, 커다란 웃음, 정성스런 식사, 견디기 힘든 시련, 많은 고된 일들을 통해 덕을 일구는 장소이다. 당신이 읽기를 배우는 어린이이든, 기숙사에 들어간 대학교 신입생이든, 이제 막 결혼해서 처음으로 아파트에 입주한 신혼부부이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든, 여러 명의 아이를 키우는 요란한 가정에 속해 있든, 아니면 배우…

태풍 속 우산보다 강한 피난처, 나의 하나님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Christopher Catherwood 작성일 2018-11-14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19세기 영국인 판사였던 찰스 보웬(Charles Bowen)은 저명한 법조인이었다. 반면, 시인으로서는 그다지 명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법적 판결이 현대의 영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듯이, 그가 남긴 짧은 시구는 여전히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한다.의로운 자들을 향한 비그리고 악한 자들에게도 내리는 그 비왜 정의로운 자들에게 더 가혹할 수밖에 없는가그 이유는 우산이 악한 자들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문학적으로 그다지 뛰어난 시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지은 이 짧은…

바로 지금이 영원히 중요하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18-11-01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든 죄는 적절하게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죄는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더 사랑하거나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덜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절하게 사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와는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열매를 찾았다. 거기까지는 잘못된 것이 없었다. 하와가 그 열매를 보지 않으려면 눈이 안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와는 마땅히 그래야 했던 것보다 그 열매를 더 사랑했고, 또한 마땅히 그래야 했던 것보다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