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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대한 총 1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어머니가 찾아왔다. 그녀에게는 대학생 아들이 있었는데, 이 어머니는 부들거리는 손을 부여잡고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우리 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계속 아들을 위해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는 완전히 타락해 버렸어요. 마약에 취해 있고, 온갖 미친 짓을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도무지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혹시 목사님이 그 아이와 만나서 말씀을 좀 해주실 수 없을까요?”나는 그녀에게 아들을 강제로 데려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권면했다. 왜냐하면 강제로 데려…

아담은 인류 전체의 아버지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Reeves 작성일 2021-12-07

​어제 게재한“‘첫 사람’ 정말 중요한 문제일까?”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아담, 인류의 머리됨인류와 아담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항상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사이의 오래된 논쟁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펠라기우스는 아담과 인류 사이의 물리적 연결에만 의문을 제기한 것이 아니다. 그는 아담과 인류의 물리적 연결은 구원의 목적을 위해서는 거의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펠라기우스에 따르면, 구원과 저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개별 인간 각자에 의해서 결정된다. 어떤 사람이 저주를 받는 것은 그가 아담과 근본적인 연결되어 있…

‘첫 사람 아담’ 정말 중요한 문제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Reeves 작성일 2021-12-06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은 보통 복음서를 탈신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한다. 예를 들자면, 예수님의 부활을 새로운 생명의 원리를 드러내는 일종의 신화적 묘사로 보는 식의 해석을 반대한다. 반대로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역사성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라는 성경의 두 인물과 관련해서는, 복음주의 안에 이들을 신화적이거나 상징적인 인물로 매우 적극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이 글의 목적은 단순하다. 까다로운 문자주의자의 주변 문제까지 옹호하려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담을 인류 전체의 …

그리스도인이 진화를 믿을 수 있는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regg Allison 작성일 2021-08-07

우리는 다 진화라는 용어와 친숙하다.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할 때 내가 공부하는 모든 과목, 그러니까 생물학, 식물학, 생태학, 미생물학 등은 다 진화의 관점에서 출발했다. 말 그대로 진화는 다음과 같은 정의에 딱 맞다. “모든 생명체가 생명이 아닌 물질에서 비롯되어 무작위 돌연변이가 발생하며 수십억 년 동안 어떠한 목적이나 계획 없이 자연 선택과 종에 따라서 발전했다는 이론이 진화이다”(‘베이커 신학 용어 간략 사전’[Baker Compact Dictionary of Theological Terms​]).산소, 수소, 질소 및 탄소…

갈등 없는 창조 이야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tthew Miller 작성일 2019-05-01

유대인 후손이 아니라면, 당신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이교도의 후손일 것이다. 당신의 족보를 추적해 보면, 쥬피터(Jupiter), 머큐리(Mercury), 그리고 아폴로(Apollo)를 숭배했던 로마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투타티스(Toutatis), 에수스(Esus)나 인간 희생 제사를 했던 타라니스(Taranis)를 숭배했던 켈트족이었을지도, 오딘(Odin)과 토르(Thor)를 숭배한 스칸디나비아인이었을지도, 또 둔다리(Doondari)와 시다 마툰다(Shida Matunda)를 숭배했던 아프리카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