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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Morse'에 대한 총 2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수동적 목회자들이 가진 교만에 관하여
[목회] 작성자 by Kyle Gregory 작성일 2019-10-10

겸손해 보이는 목회자 안에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 교만의 형태가 하나 있다. 겸손의 모습을 하고 있는수동적인 목회자의 모습이다.겸손의 모습을 하고 있는목회자는 보통 가장 먼저 자신이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가장 먼저 자신의 성급함을 사과하며,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일은 가장 나중에 하는 사람일 수 있다. 그는 젊고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도 기쁘게 사역의 책임을 나눌 기회를 주며, 자신이 개인적으로 죄와 씨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양떼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는 사람들이 다가가기 쉽도록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고, 모든 …

예수님의 비유는 설교용 예화가 아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19-04-22

“설교할 때 예화를 더 넣으세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예수님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끔 비유로 말씀하셨으니까요.”몇 년 전 다른 목사로부터 받은 설교 피드백이다. 내가 예화를 많이 쓰지 않는다는 건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가 예수님에 대해 그렇게 주장한 근거가 무엇인지 몰라 잠시 당황스러웠다. 예수님은 정말 사람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씨 뿌리는 자의 비유 안에 바로 이 질문이 들어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모르면 다른 비유도 이해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시며(막 4:13),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사람…

내 죄가 그분을 거기 매달았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19-04-18

고난 주간의 금요일이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을 기념한다. 바로 그분의 얼굴에서 피가 흘러내렸던 그날이다. 곧 가시나무를 만드신 이의 머리에 커다란 가시 면류관이 쓰여진 날,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이의 입에서 고통의 신음이 터져 나온 날, 병사들이 그 몸을 때리고, 채찍질하고, 고문한 날이다.그날 예루살렘 밖으로 난 길을 힘들게 걸어갈 때마다, 어깨에 짊어진 십자가는 상처투성이가 된 그분의 등을 짓눌렀고, 군중은 그 모습에 몸서리를 쳤다. 저 옛날에, 모세가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던 하나님의 얼굴은 이제 사람의 몰골로…

사울의 이름이 바울로 바뀐 것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19-02-18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사울’의 이름이 (예수님에 의해) ‘바울’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최근 어느 설교에서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들은 적이 있다. “박해자 사울이 결국 사도 바울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또 내가 가르치는 어떤 학생은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사울이 바로 최고의 복음 전파자이다”라는 답변을 시험지에 적어 놓았다. 그리고 교회의 한 지체는 “잠깐만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의 이름을 바울로 바꾸시지 않았다는 말인가요?”라고 묻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