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Jessica Gray'에 대한 총 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나의 슬픔 가운데 오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ssica Gray Roberts 작성일 2022-01-06

나는 삶을 영적으로 결부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종교나 믿음에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거부해야 할 것으로 여기며 살았다. 나의 세계에는 종교나 믿음 같은 범주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최근에야 이를 가리키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바로 무신론이었다.하나님의 이름은 내게 하나의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가볍게 내뱉던 하나의 이름, 사람들이 승리하거나 패배할 때 외치는 하나의 이름 정도로 말이다.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

성경을 읽는 데 시적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essica Hooten Wilson 작성일 2021-02-16

“누구든지 들을 귀 있는 자가 듣게 하라” 예수님은 말했다. 그러나 만약에 하나님이 우리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씀하신다면, 만약에 우리가 그의 음성을 향해서 귀머거리가 되어 버렸다면 어떻게 될까?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상황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만약에 비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만약에 비유적인 설교를 해석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듣지 못하는 상태라고 경고했다.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에서 인문학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라일 제프리(Dav…

번영신학 속에 감추어진 신앙
[신앙과 일] 작성자 by Jessica Hong 작성일 2018-12-03

2015년 11월의 어느 날은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일평생 담배를 피워 본 적이 없던 어머니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의사는 더 이상 병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길어야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생을 잘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어머니에게 소식을 들은 오랜 친구들이 찾아왔다. 대부분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지만, 몇몇 친구들은 욥을 찾아온 친구들과 같이 어머니가 암에 걸린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다. “코니(Connie), 혹시 아직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는 것은 아니야?” “과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