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세계, 그리고 기후 위기

글로벌 기독교 지도자들의 행동을 요청한다

by Kuki Rokhum, Jasmine Kwong, Dave Bookless2024-01-20

로잔에서 서울까지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며   

기후 관련 사건은 거의 매일 뉴스에 등장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전도 사역에 방해가 되는가, 아니면 선교를 위한 기회가 되는가?


John Stott on Creation Care[1]에서, 존 스토트는 생태학적 참여가 ‘선교 사역’의 범주에 적절히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의 환경 참여를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선포에 대한 집중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태 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 기독교의 사랑은 우리가 증가하는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게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케이프타운 서약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예수님이 온 세상의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이 세상에서의 삶의 방식과 분리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주되심이 모든 창조세계를 포괄하는 것이기에 “예수는 주님이시다”라는 복음 선포는 창조세계 전체를 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나타내는 복음적 이슈이다(CTC I-7).[2]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나타내는 복음적 이슈라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글로벌 기후 문제


2023년 7월,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그달이 사상 최고로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발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글로벌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 리더는 이끌어야 합니다. 더 이상 주저할 필요도 없고, 더 이상 변명할 필요도 없으며, 더 이상 다른 사람이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3]


기후 문제는 인간과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가 점점 더 심각하게 겪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셋은 천연자원과 농업에 대한 의존도, 인구 밀도가 높은 해안 지역, 취약한 제도, 만연한 빈곤으로[4] 인해 기후 변화에 특히 더 취약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 글을 쓴다.


기후 변화는 오늘날 북반구의 부유한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난한 나라들에게 그것은 이미 고통스러운 현실이 되었다. 필리핀과 같은 섬나라의 경우 해안 어촌과 해양 생태계는 더욱 심해지고 빈번해지는 폭풍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 토지 이용 변화(예: 삼림 벌채 및 채굴)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문제는 식량 안보와 생물의 다양성을 위협한다.


마찬가지로, 인도는 전 세계에서 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에 든다. 위치와 지형으로 인해 사이클론, 가뭄, 홍수, 지진, 화재,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졌으며, 이러한 자연재해는 더욱 극심해졌다. 생태계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함께 인간에게도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에도 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에 가장 적은 책임이 있는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자이다. 2019년 인도에서는 최소 10,281명의 농부가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이는 전체 자살의 7.4퍼센트를 차지한다.[5]


필자들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이러한 사례들은 글로벌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이에 대응하고 행동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많은 지역의 교회들이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많은 교회가 감당하기에 벅찬 도전으로 인해 마비되었다. 이러한 도전들은 무엇이며, 글로벌 기독교 공동체로서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기후 문제로부터 기회 창출


2012년 창조세계 돌봄과 복음에 관한 로잔 글로벌 협의(Lausanne Global Consultation on Creation Care and the Gospel)에서 비롯된 문서인 자메이카 행동 촉구(Jamaica Call to Action)는 세계 교회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절박하고 시급하며 우리 세대에서 해결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6] 이 문서는 발표된 지 이제 10년이 되었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주목하고 있어 여기서 그중 일부를 논하고자 한다.


도전 1: 세계 교회는 기후 문제에 더 많이 관여해야 한다.


기후에 대한 교회의 참여가 부족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증가하는 고통을 무시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독교 복음 증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주,[7] 영국,[8] 캐나다[9]의 조사에 따르면 창조와 기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갈망하는 기독교 청소년들이 있지만 그들이 속한 교회가 이 분야에 너무 적게 관여하고 있다고 느낀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후 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더 갖추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온 교회는 창조와 구속의 성경 이야기 안에서 기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창조세계 돌봄은 기독교 사역에 전문가용 옵션처럼 추가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지구를 돌보는 책임을 주신 첫 번째 선교적 과업이었다. 피조물을 돌보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걷는 우리의 핵심이며 지도자로서 우리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기회 1: 현재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에 우리가 최소한으로 참여하는 상황을 기후 문제를 배우고 참여할 기회로 전환한다.[10]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하나님, 이웃, 창조세계와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논리에 따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지구를 돌보고 지구에 있는 풍부한 자원을 책임 있게 사용한다.”[11]


실천 단계 #1


기후 문제에 대해 더 배우자. 창조 신학과 실천에 관한 책과 기사를 읽자. 과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도전 2: 많은 그리스도인이 편안한 생활 방식에 익숙하고 단순한 삶의 방식을 주저한다. 


기후 문제에 대응하려면 우리 일상생활 속 선택에 대한 정직한 평가가 필요하다. 우리는 모든 창조세계에 대한 공정성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소비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정의롭고 겸손하게 자비롭게 살기 위해서는(미가 6:8) 이기심을 인정하고, 새로운 습관을 받아들이고, 규범을 따르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물론, 우리는 깨어진 세상에 살고 있는 온전치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완벽한 환경 의식과 정의로운 생활 방식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복음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기회 2: 교회는 예수님의 삶, 즉 다른 사람을 돌보며 단순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적용하며 본받아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갈망하는 회복의 약속인 그리스도에 의해 완전해지는 것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완전한 사람도 완전한 세상도 없다(롬 8장). 그때까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셨는지를 따라 노력해야 한다.


실천 단계 #2


교회안에서 그리고 공동체의 실제 필요에 따라 시작하라. 우리가 행하는 일이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는지 평가하자. 지역의 소규모 농부들을 돕자. 제철 음식을 먹고 육류 소비를 줄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소그룹으로 모여 각자의 실천에 대해 나누고 격려하자. 환경에 보존하는 전통적인 방식들을 연구하고 찾자.

도전 3: 부실한 창조 신학. 우리는 성경을 가르치고 선교할 때 인간, 특히 영혼에 초점을 맞춰 왔다. 


복음주의 교회는 창조세계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육체의 문제보다 영혼의 문제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예수님의 주되심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있다. 우리는 새로운 관점으로 성경을 다시 읽어야 하며, 창조세계 전체가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 계획의 일부인지 성찰하고 토론해야 한다. 지도자들이 창조세계 돌봄을 복음의 문제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지구를 구하라’는 압력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지구를 맡아 돌보도록 명하신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순종과 예배의 마음으로 반응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창조는 개인으로나 신앙 공동체로서 우리의 기도와 예배에 통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관해 얼마나 자주 기도하는가? 우리는 애통의 습관을 회복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우리는 고통과 억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가? 우리는 야생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 얼마나 자주 회개하는가?


기회 3: 세상은 주님의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반응한다.


우리가 창조세계 돌봄을 제자도로서 수용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구원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반응할 것이다.


실천 단계 #3


창조세계 돌봄을 기도, 성경 공부, 그리고 예배와 함께 일상적인 리듬이 되게 하자.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

도전 4: 우리는 사람을 자연과 분리된 존재로 보는 경향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이 사람들을 도외시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창조세계에는 사람도 포함된다.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은 사람들의 영적, 육체적, 사회적 필요(건강, 일, 가정, 안전)를 돌보는 것을 포함하며, 이 모두가 환경에 달려 있다.


많은 교회와 기독교 단체는 이미 사람들의 사회적, 경제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연계를 포함하도록 우리의 선교를 확장해야 한다. 우리가 사람을 돌보는 것과 자연을 돌보는 것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둘다 하나님께 중요하고 회복을 위한 그분의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


기회 4: 이미 이것을 실천하고 있는 기독교 전통/교단으로부터 배우자!


우리 모두가 창조세계의 모든 측면을 잘 돌볼 수는 없다. 그러나 지도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전체를 고려하도록 초대받았다.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면서 우리는 각자의 공동체와 상황에서 충실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곳이 어딘지를 분별할 수 있다.


실천 단계 #4


당신의 교회/단체에서 이미 이 일을 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도록 요청하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구체적인 기회들에 대해 듣자. 토착 공동체들로부터 배우자.

도전 5: 지구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해 보인다. 


기후는 복잡하고 세계적인 문제이며, 우리는 우리에게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쉽게 낙담하거나 무시하고 말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 순종하고자 한다. 창조세계 돌봄은 우리가 걷는 제자도 여정의 일부이다. 우리가 기도와 성경 공부를 일반적인 기독교 리듬으로 삼는 것처럼, 창조세계에 대한 관심도 일상생활의 일부로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결코 창조세계의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제자도의 일부로서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충실하게 그 문제를 다룰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실수와 갈등을 창조세계를 돌보는 여정의 일부로서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우리는 인내하고 그 과정을 함께 통과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롬 8:19). 그리고 이것은 피조물의 탄식 소리에 교회가 반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기회 5: 당신의 공동체가 머리, 가슴, 손 등 다양한 수준에서 참여하게 하라.


창조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행동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직 소망을 품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매우 큰 격려가 될 수 있다.


실천 단계 #5


일회성의 행사를 넘어 다년간에 걸친 참여에 헌신하자. 당신의 공동체가 숲, 강, 바다, 도시 등 어느 한 곳에 집중해서 헌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적소를 발굴하자.

더 깊이 나아가기 


기독교 자료를 통하여 과학자들과 전 세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창조세계 돌봄의 깊이를 더하는 데 유익할 것이다. (교회와 선교 지도자들에게 적극 권장되는 내용은 다음의 ‘주’를 참조하라.)


• 보다 체계적인 창조세계 돌봄의 신학을 개발하자:[12] [13] [14] [15]  

• 생태학 렌즈로 성경을 공부하자: [16]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의 주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예배하자: [17] [18]  

• 모든 창조세계를 위해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자: [19]

• 교회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환경 활동에 참여하자: [20] 

• 전 세계의 현재 창조세계 돌봄 행사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아보자: [21]

• 창조세계 돌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개인 및 단체과 함께 활동하자: [22] [23]  

• 기후 정책 토론에 국제적 수준으로 참여하자: [24]


요약하자면, 우리가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은 이것이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돌보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긴급한 부르심에 대해 우리가 응답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 때문이다.[25]




1. RJ (Sam) Berry with Laura Yoder, John Stott on Creation Care (Illinois: IVP, 2021), https://ivpbooks.com/john-stott-on-creation-care. 


2. ‘The Cape Town Commitment,’ Lausanne Movement, Part 1, Sec. 7, accessed 1 August 2023, https://lausanne.org/content/ctc/ctcommitment. 


3. Ajit Niranjan, ‘‘Era of global boiling has arrived,’ says UN chief as July set to be hottest month on record,’ The Guardian, 27 July 2023,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23/jul/27/scientists-july-world-hottest-month-record-climate-temperatures. 


4. Venkatachalam Anbumozhi, Meinhard Breiling, Selvarajah Pathmarajah, and Vangimalla R. Reddy, eds. ‘Climate Change in Asia and the Pacific: How can countries adapt?’ ADBInstitute (India: SAGE, 2012), https://www.adb.org/sites/default/files/publication/159335/adbi-climate-change-asia-and-pacific-how-can-countries-adapt-highlights.pdf 


5. ‘Accidental Deaths and Suicides in India,’ National Crime Records Bureau, accessed 1 August 2023, https://ncrb.gov.in/sites/default/files/ADSI-2019-FULL-REPORT.pdf. 


6. ‘Creation Care and the Gospel: Jamaica Call to Action,’ Lausanne Movement, accessed 1 August 2023,https://lausanne.org/content/statement/creation-care-call-to-action. 


7. ‘Leader’s Summary: They Shall Inherit The Earth – Tearfund Climate Report,’ Tearfund,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ww.tearfund.org.au/resources/leaders-summary-they-shall-inherit-the-earth-tearfund-climate-report. 


8. ‘We are Burning Down the House,’ We Are Tearfund,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earetearfund.org/burning-down-the-house/. 


9. ‘For All the Earth,’ Tearfund Canada, accessed 1 August 2023, https://tearfund.ca/climatesurvey/ 


10. Editor’s Note: See article entitled ‘Devastating Fires and the Church’s Mission’ by Tim Carriker in the March 2020 of Lausanne Global Analysis, https://lausanne.org/content/lga/2020-03/devastating-fires-churchs-mission. 


11. ‘The Cape Town Commitment,’ Lausanne Movement, Part 1, Sec. 7, accessed 1 August 2023, https://lausanne.org/content/ctc/ctcommitment. 


12. Colin Bell and Robert White, Creation Care and the Gospel: Reconsidering the Mission of the Church (Peabody, Massachusetts: Hendrickson Publishers, 2016). 


13. R.J.(Sam) Berry with Laura Yoder, John Stott on Creation Care (Illinois: IVP, 2021). 


14. Douglas Moo and Jonathan Moo, Creation Care: A Biblical Theology of the Natural World (Grand Rapids, Michigan: Zondervan, 2018). 


15. Dave Bookless, Planetwise: Dare to Care for God’s World (Nottingham: InterVarsity Press, 2008). 


16. ‘Why care for creation?’ OMF International, accessed 1August 2023, https://omf.org/resources/why-care-for-creation/. 


17. Climate Vigil,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ww.climatevigil.org/album-leadsheets. 


18. ‘Doxecology,’ Resound Worship,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ww.resoundworship.org/projects/doxecology. 


19. ‘Season of Creation 2023,’ Season of Creation, accessed 1 August  2023, https://seasonofcreation.org. 


20. ‘Become an A Rocha Church Partner,’ A Rocha International, accessed 1 August 2023, https://arocha.org/en/church-partners/ 


21. The Pollinator: Creation Care Network News, accessed 1 August 2023, http://news.lwccn.com. 


22. The Oikos Network, Oikos,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ww.oikos-network.org 


23. ‘Join the Rubbish Campiagn!’ Renew Our World Campaign, accessed 1 August 2023, https://www.renewourworld.net. 


24. Christian Climate Observers Program (CCOP) 2023, accessed 1 August 2023, http://www.ccopclimate.org. 


25. Berry, John Stott on Creation Care, 193. 



원제: Climate Crisis and God’s Creation: Calling Global Christian Leaders to Act

출처: lausan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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