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마음'에 대한 총 1,43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주일 예배와 전도의 관계
[교회] 작성자 by Michael Keller 작성일 2020-05-31

주일 예배에서 전도(evangelism)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주일 예배에 참석한 회중이 모두 신자들이라고, 혹은 불신자들이라고 넘겨짚어도 되는 걸까?고린도전서 14장 23–25절은 초대교회 예배에 신자와 불신자가 함께 참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배를 위해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자였다. 하지만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미쳤다”며(23절)거부감을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25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신자들이 자신의 행…

교회란 도대체 무엇인가?
[교회] 작성자 by Bernard Howard 작성일 2020-07-28

2004년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인터넷 교회가 시작되었다. 그 사이트는 지금도 사역자 한 명과 몇몇 회원들이교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그 사이트를 과연 교회라고 할 수 있을까? 또 미국에서는 여러 지역에 캠퍼스를 둔 교회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정말로 한 교회가 여러 지역에 위치하는 게 가능한 걸까?나는 여기서 신학적인 꼬투리나 잡으려고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주기에 그러한 물음을 던지는 거다. ‘트레이닝 리더스 인…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성경과 참된 신학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arlton Wynne 작성일 2021-07-29

‘모든 사람은 신학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기독교인들이 좋은 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성경은 분명하게 “예”라고 답변한다.말씀으로부터 건강한 신학을 확립하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것은 모든 기독교인의 소명이요 특권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자 하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들에게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창조를 통한 그의 계시 뿐 아니라(시 19:1-6; 롬 1:20),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시되,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히1:1-2…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1-06-23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성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스스로를 추악한 죄인으로 여기는지와 관계없이 회개한 죄인들은 여호와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스스로 자랑할 것이 없을 때에도 나아갈 수 있고, 죄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된 순간에도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우리 내면이 미지근하거나 죽은 것처럼 느끼는 순간에도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이룬 공로 때문이 아니라 하늘…

베드로 아내의 남편 보고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배경락 작성일 2020-02-07

어느 날 남편은 집을 떠났습니다. 계획도 없이. 가정과 일밖에 모르던 남자였습니다. 열심히 일하여 배 한 척 마련했을 때 그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생생합니다. 물고기를 잡으면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왔던 그였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친정어머니를 모시자고 했을 땐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이 남자와 함께 평생을 행복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가 변하였습니다.메시아라고 하는 예수를 만난 이후 남편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매일 같이 배를 손질하고 그물을 청소하며 소중하게 여기던 것, 그가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나는 너무나…

TGC 신임 대표 줄리어스 김이 걸어온 나그네길
[목회]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0-01-22

- 이 글은 TGC신임 대표로 선출된 줄리어스 김의 성장 배경과 사역 비전을 설명하는 아티클이다. 여기서는 원문의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함을 밝힌다.줄리어스 김(Julius Kim)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두 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가족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거기서 줄리어스는 미군 부대에 소속된 사립학교를 다니며 한국 문화와 영어를 동시에 익혀 나갔다. 그러다가 열두 살이 되자, 그의 가족은 다시 캘리포니아로 오게 된다.그는 중학교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어딘가에도 소속되지 않은 느낌이 그…

설교할 수 있는 용기
[목회] 작성자 by Chris Castaldo 작성일 2021-05-11

매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설교를 시작하기 직전, 나는 강대상 앞에 서서 회중석을 바라본다. 그러고는, “크리스, 오늘 네 설교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고, 이들을 멍에로부터 구원하고, 하나님을 찬양케 할 것 같니? 너 정신 나갔구나. 대담하고, 뻔뻔스럽고, 말도 안 되지. 하지만 어쩌겠어? 이제 설교를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한다. 설교를 시작하기 직전의 그 짧은 순간, 의심의 화살이 온갖 방향으로부터 날아들 때, 내게도 반격용 무기가 있다. 사도신경에 기반한 스펄전(Spurgeon)의 말 “성령을 믿나이…

마음속에서 진리를 말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homas Brewer 작성일 2021-06-27

혼잣말하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킨 적이 있는가? 그건 좀 부끄러운 일이다. 왜냐고? 내 자신이 노출된 것 같은 느낌은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그건 마치 누군가가 우연히 벌거벗은 나를 본 거 같은 느낌과도 비슷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거의 볼 수 없는 우리의 내적 삶이 갑자기 공개된 것과도 비슷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혼잣말을 하다가 들키는 경우는, 보통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은밀한 곳이라고 확신하던 장소일 때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 휴게실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이렇게 중얼거리곤 한다. “아이고, 하루에 커피 두 …

진짜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20-05-11

들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은 위조에 능한 자다. 그 교활한 수법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신하는 왕국을 세우는 일만이 아니라, 가짜 왕국의 모든 부분이 진짜 왕국과 똑같도록 모방하는 작업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한마디로 그는 위조자다. 이런 점에서 적그리스도는 단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against Christ)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는’(instead of Christ) 자이기도 하다. 가짜 왕국의 가짜 메시아인 셈이다. 따라서 진짜 메시아처럼, 그도 자신을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 또 삼중직을 날조하여 가짜 선지자, 가…

교리, 어떻게 선을 그을 것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05-25

“본질에 있어서는 일치를, 비본질에 있어서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는 명확함을.”듣기에 괜찮지 않은가? 문제는 뭐가 뭐냐는 것이다. 누구나 다 진짜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가 되기를 원하고, 그리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서는 적당하게 양보하기를 원하며 게다가 이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이 진짜 중요한 문제고, 적당히 중요한 문제고 또 전혀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지,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 만큼이나, 어느 지점에 너와 나를 가를 울타리를 쳐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