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양심'에 대한 총 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세속주의, 기독교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또 다른 조류
[이슈]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2-02-03

2019년 10월, 영국 법원이 현대 문화전쟁의 전형을 보여 준 재판에서 데이비드 맥커레스(David Mackereth)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30년 경력의 의사인 맥커레스는 취업 면접에서 “180센티미터 장신의 턱수염 난 남자를 “여사님”이라고 부르지 않을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대답했다가 채용을 거부 당했다. 그는 자신의 그런 신념이 창세기 1:27에 기초한 것임을 알렸기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맥커레스에게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는 근본적인 믿음이었다. 그리고 이 믿음 때문에 그는 재판…

‘신앙 양심을 따라 하겠다’는 말에 관하여
[이슈]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8-28

신학은 진공 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신학은 지난 2천여 년의 역사 동안 교회가 직면한 상황들 속에서 성경을 붙들고 씨름한 결과다. 이 말은 성경의 진리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말이 아니다.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대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지금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도 예외가 아니다. 불현듯 찾아온 이 상황은 교회로 하여금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고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면도 없지 않다. 책상 앞에서는 결코 생각할 이유가 없던 문제들에 대해서 말이다.…

예배의 규범을 정하는 원칙
[교회] 작성자 by Derek Thomas 작성일 2020-06-07

간단히 말해서, 예배의 규범을 정하는 원칙(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이 있다는 말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성경이 분명하게 말하는 지시사항이 있다는 것이다.외적으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 왜 성경 속에서 발견되는 이 원칙에는 반대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예배뿐 아니라, 기독교인의 삶 전체가 다 성경이 정해 준 규칙대로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 면에서자신을 성경적인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예배에 대해 성경이 정한 원칙을 더 소중하게 가슴에 간직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관하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n Dodds 작성일 2020-01-14

중세 시대에 로마가톨릭이 점점 타락하면서 교회는 미심쩍은 교리들을 공표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교회와 말씀이 갖는 이중적인 권위에 대한 교리였다. 물론 교회와 말씀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는 로마 교회가 자신의 판단대로 우선적인 권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로마가톨릭은 말씀을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함으로써 성경의 모든 가르침에 대한 최종적인 발언권을 거머쥐었다.바로 이 말씀 해석에 대한 권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한 교회가 종교개혁자들이 비판하고자 한 주요 대상이었다. 그들의 비판은 오직 성경을 의미하는 ‘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