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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대한 총 12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마이크로처치가 온다
[교회]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0-11-04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일반교회와 가정교회(6~12명의 소그룹으로 매주 모여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신앙의 교제를 했는지에 대한 비교 항목이 나온다. 일반교회는 카톡/문자(65%), 온라인 교제(41%), 전화 통화(37%)가 가장 많았던 반면, 가정 교회는 카톡/문자(62%)와 전화 통화(39%)는 일반교회와 비슷한 반면, 온라인 교제는 62%로 훨씬 높게 나왔다. 주목을 끄는 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 모임(일대일 만남, 작은 소그룹 등…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훈육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lly Dillehay 작성일 2020-10-26

올해 들어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2020년이 주는 여러 가지 압력 외에도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육아에 대해 늘어난 중압감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보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녀에게 더 많은 죄를 짓고, 또 부모를 향한 자녀의 죄도 같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시간을 더 많이 함께 보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가족과 생활하는 게 과연 장기적으로 옳은지 여부에 대해 질문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혼은 신성한 것이다. 결혼할 때 당신은 친구, 가족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오로지 배우자 한 사람만을 평생 동안 사랑하겠다고 서약했다. 그러나 폭력이 조금씩 심해진다. 분노로 인해 종종 발생하기 시작한 게 어느새 밀침과 구타 그리고 또 다른 공포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신은 수치스럽고 슬프고 화가 난다. 아니, 이 모든 감정이 다 뒤섞여 있다.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럽고 갈등을 느낄 것이다. 하나님과 배우자에게 다 신실하고 싶었는데, 뭐가 잘못된 건지 더 이상 집에 있는 게 편안하지만은 않다. 이제 어떻게 해…

성경이 말하는 남녀의 질서는 가부장제가 아니다. 우리가 사는 문화가 가부장제 문화여서 성경이 말하는 질서가 가부장제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eisegesis라고 하는데 성경 본문에 자기가 속한 문화적 경험과 세계관을 개입시켜서 하는 해석을 말한다. 성경의 진리는 당연히 석의(exegesis), 곧 본문에서 참된 의미를 이끌어내어야 한다.우리가 가부장제의 사회에 살기 때문에 성경의 질서가 가부장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과 맞지 않다. 라쿠나(Catherine Mowr…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가장 중요한 교훈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elissa Kruger 작성일 2020-09-21

엄마로 산다는 건 기쁘지만 벅찬 일이다. 아이가 계속 크기 때문에 엄마로서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아장아장 걷던 아기가 금방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열 살 전후의 아이들에 대해서 좀 이해했다 싶으면 어느새 눈앞에는 사춘기가 된 아이가 서있고, 거기에 조금 적응하다 보면 아이는 손을 흔들고 대학으로 떠난다. 부모라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바른 교육을 위한 주제들로 항상 분주하기 마련이다.두뇌가 잘 발달하도록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세요.장난감은 가장 교육적인 것으로 선택하세요.여행을 하면서 경기하는 스포츠 팀을 일…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rren Carlson 작성일 2021-07-27

우리 부부가 결혼 생활을 통해서 하나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건 어떻게 해야 서로를 향해 죄를 지을 수 있는가이다. 목소리를 어떻게 내어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또 어떤 단어를 써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도 잘 알게 되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은 내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죄에 빠진 우리 자신의 현실을 훨씬 더 잘 보여준다.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지도 잘 안다. 어떻게 해야 서로를 더 잘 섬기는 지도 알고…

부모든 자녀든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기쁨을 누리고 싶은 것이 우리 자녀들의 소망의 바탕이다. 그것이 바로 자녀들의 소망, 감정, 그리고 행동을 이끈다. 기쁨은 우리 자녀들 마음 위에 매달린 당근 같은 것이다. 채소를 다 먹어야 디저트를 준다고 하면 아이들이 울상이 되고, 컴퓨터 게임을 그만 하라고 하면 5분만 5분만을 외치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기쁨이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달으면 우리는 자녀들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부모인 우리의 역할도 더 잘 이해하게 된다.기쁨을 다루는 청지기하나님…

부모님 하면 생각나는 여러 일반적인 미덕 즉, 사랑, 기쁨, 평화, 선함, 친절, 신실함 그리고 자기 조절을 높이 평가하지만, 한편으로 엄마를 엄마로 기리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도대체 엄마를 좋은 아빠가 아닌 좋은 엄마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물론 이 땅에 완전한 엄마는 없다. 그 누구나 다 결점이 있고 그중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엄마의 실패 또는 부재가 주는 피해는 아빠의 부재 또는 실패가 가져다주는 피해보다 조금도 덜 하지 않고, 그 피해를 복구…

결혼, 당신에게 유익한가 해로운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05-20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결혼생활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제대로 알았던 사람은 거의 없다.그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정말 잘 맞고 또 함께 있으면 정말 좋았다. 그들은 이제 막 새로운 교회에 등록한 상태였다. 신실한 목회자들이 훌륭한 가르침을 주는 교회, 그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헌신한 수백 명의 성도들이 있는 교회였다.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고 성도들은 종종 자신들의 수준을 넘어서까지 헌금함으로써 교회의 모든 필요를 채웠다.그 두 사람은 처음에는 그 교회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사도행전에 나오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행 15:40-18:22)의 특징은 한 가정을 통한 복음 전파다. 바울의 선교팀이 한 도시에 가면 먼저 회당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로 한 가정, 한 가정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데살로니가에서는 야손의 집(행 17:5, 롬 16:21), 고린도에서는 디도 유스도의 집(행 18:7)이 회당에서 전한 복음을 듣고 믿게 된 가정들이다. 베뢰아 사람들은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전한 복음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는데(행 17:11), 이는 주중에 가정에서구약성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