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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슈] 작성자 by Matt Redmond 작성일 2018-12-24

요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힘들어 하는지 알고 있다. 스크루지의 이야기는 더 이상 한 편의 이야기로만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당연한 일들이 되었고, 어쩌면 늘 그래 왔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 시즌의 즐거움은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즐거움을 상상하기도 어려운 자들에게는 오히려 고통이 되어 왔으리라.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인데, 나는 누군가의 가족에게 일어난 슬픈 사건으로 인해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어려운 시간이 될 수 있는지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야기에는 거의 극단적인 절망과 실패가 자리하고 있었다…

거래를 끝내기 위해 오신 예수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Allberry 작성일 2018-12-24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이다. ‘E.T.’, ‘레이더스’, 그리고 ‘죠스’는 아주 유명한 그의 대표작들이다. 이 영화들을 보며 어린아이들은 꿈을 꾸고 공포도 느꼈다. 그런데 스필버그는 탁월한 재능 때문인지, 그의 작품들을 평범하게 끝마치기 어려워했다. 이를테면 그의 영화는 마지막에 가서 너무 깔끔하게 결말이 맺어지거나, 관객들의 믿음이 필요한 엔딩 장면으로 문제가 자주 해결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그리고 ‘A.I.’이다.많은…

복음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8-12-24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절기로서는 유일하게 일반 대중들도 중요한 휴일로 맞이하는 날이다. 아마도 기독교 문화에서는 가장 큰 휴일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날을 기념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양측 모두에 불편을 끼치기도 한다. 먼저 기독교인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루어지는 대중적인 축제들이 점점 더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를 어떻게든 회피하려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현상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기간에 들리는 배경 음악들도, 이를테면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

크리스마스와 진정한 선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Leslie Schmucker 작성일 2018-12-21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준비하지 말아볼까 또다시 고민한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서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이며, 나는 평소 식구들에게 선물하기를 즐거워한다.그럼에도 이런 별난 생각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나는 크리스마스가 사람들이 으레 떠올리는 단상과는 조금 달랐으면 한다.크리스마스, 그리고 불안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선물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는다. 예수님 이야기는 끼어들 틈이 없어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나는 부모로서 못내 아쉽다. 크리스마스가 그 …

크리스마스는 신비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Douglas  작성일 2018-12-20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익숙한 문구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크리스마스 음악, 트리와 쿠키 냄새, 그리고 장식들이 해마다 점점 더 일찍 등장하는 듯하다. 이처럼 이 기간에 대한 친숙함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이 크리스마스를 일년 중 가장 멋진 시간으로 만든다.그런데 이때 우리는 행복한 시간과 더불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가족 중 한 사람의 빈자리 때문에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상반된 정서의 갈등은 생각보다 큰 혼동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그렇다면, 진짜 크리스마스는…

시골에서 목회할 때는 천천히 진행하라
[선교] 작성자 by Dayton Hartman 작성일 2018-12-18

시골에서는 모든 것이 대도시보다 느리고, 또 작다. 따라서 시골에 교회를 개척할 때는 독특한 노력이 필요하다.신학교 시절에, 나는 대도시에 필요한 교회 개척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특히 팀 켈러(Tim Keller)는 교회의 선교적 목표를 도시 중심적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그렇다. 대도시는 교회가 절실히 필요하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도시 개척에 대한 소명은, 시골에는 교회를 개척하지 말라는 소명으로 오해 받아 왔다. 켈러는 우리가 인구 증가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도시에 더 많은 교회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18-12-14

“그가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시 18:19).이 구절을 주제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나는 처음부터 ‘곤란함’을 느꼈다. 도대체 이 구절을 성도들에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당신은 ‘그게 뭐가 그렇게 복잡한 것일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특히 당신이 이 구절을 읽으며 복음의 의미를 발견했다면 더욱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종종 하나님의 사랑을 본래적인 의미와는 정반대로 이해하고는 한다. 그런 나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도 어리석다는 생각을 한다.거꾸로 된 사랑내 생각의 오류는 예수님이 죽었기 때문에 하…

누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Dever 작성일 2018-12-13

우리는 종종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설교자나 변증가, 또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은 그런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우리는 이 가르침을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 8:4). 또 사도행전 11장 19-21절은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져 복음을 전했다고 말한다.이와 관련하여 베드로는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

지역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18-12-12

지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 안에서 복음 설교와 복음 성례를 통해 서로의 공동체성을 공적으로 확증하거나, 감독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는 크리스천들의 무리이다. 다소 간단하기는 하지만, 이 정의 속에 담긴 다섯 가지 요소들에 주목해 보라.첫째, 크리스천들의 모임. 둘째, 정기적인 모임. 셋째, 확증과 감독이 회중에 의해 공적으로 행사됨. 넷째,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그의 역할을 대변하려는 목적에 따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임. 다섯째, 이 목적을 위해 설교와 성례를 행함.주례 목사의 선언은 한 남자…

모세는 복음을 어떻게 설교했을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8-12-10

구약성경에는 의도적으로 해결시키지 않은 ‘이야기적 긴장’이 있다. 그리고 바로 이 긴장으로부터 복음의 토대가 마련된다. 이야기적 긴장이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고, 줄거리의 흐름과는 상반되는 힘이 존재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해 본다면, ‘빨간 모자를 쓴 아이가 할머니의 간식을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단지 기록일 뿐이다. ‘빨간 모자를 쓴 아이가 할머니의 간식을 가져가는데, 나쁜 늑대가 그녀를 잡아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긴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렇게 묻게 된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