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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에 대한 총 3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상처입은 치유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ni Eareckson Tada 작성일 2021-04-17

8월의 어느 무더운 아침, 에이프릴(April)과 그녀의 남편은 아들들을 SUV 차량에 태우고 시에라네바다(the Sierras) 산맥에서 일주일간 캠핑을 하기 위해 출발했다. 목적지에 반쯤 다다랐을 때 에이프릴은 아이스박스를 열기 위해 안전벨트를 잠시 풀고 몸을 앞으로 숙였다. 바로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차가 휴게소로 들어가기 위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해서 들어왔다. 미처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에이프릴 가족의 SUV는 그 차와 충돌했는데, 그 차를 운전하던 노인은 중상을 입었고 그 차에 함께 탑승했던 이는 사망했다. …

폭풍 중의 피난처 되신 하나님
[신앙과 일] 작성자 by Neil C. Stewart 작성일 2020-05-17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내면 깊이 고통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안전함을 바라는 갈망이 있다. 우리 인간은 낙원을 위해서 창조된 존재이지 결코 바이러스, 박테리아,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병으로 고통 받기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좋아하든지 아니면 참아내든지 간에, 현실은 여전히 고단하고 인생이라는 게임이 시작되면 사냥이 시작되는데, 확률은 결코 인간 편이 아니다. 각종 건강 보험 그리고 의학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전 세계에 걸쳐 언제나 놀라울 정도로 동일하다. 한 사람에게는 한 번의 죽음이 찾아온다.영원한 …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연약함을 고친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Clarissa Moll 작성일 2020-05-03

몇 년 전, 우리가 첫 대륙 횡단 여행을 가기 전에, 남편과 나는 야외 활동 용품점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는 나에게 여행용 배낭을 사주고 싶어했다. 우리는 미 서부를 가로질러 옐로스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그리고 로키 산맥을 지나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등산을 하게 될 나를 위해 복장과 장비를 갖추어 주며 즐거워했다.열정적인 등산가였던 그는 배낭 코너를 활보했고, 가장 큰 것 하나를신나서 꺼내 들었다. “이거 정말 멋진데!” 그가 소리쳤다. “한번메어 봐!”난 거대한 짙은 황록색 가방을 둘러메고서 몇몇 옷 선반 주위를 걸어 다니면…

우리는 지금 다 어린아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remy Pierre 작성일 2020-05-04

MRI 기사는 검사실에 들어선 나를 한 번 더 유심히 봤다. 나는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발암물질이었다. 내 얼굴엔 재가 묻어 있었고, 안경은 그을음으로 얼룩져 있었으며, 평소 같으면 하얬을 와이셔츠의 칼라와 어깨 부분은 회색으로 변해 있었다. 내 몸에서는 시큼한 냄새까지 나고 있었다.이 날 예정된 뇌 촬영은 사실 내가 조금 전에 막 탈출한 시큼한 냄새가 나던 현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지난 몇 달간 두통으로 시달렸던 나는 여러 의사들에게 갔었고, 뻔한 원인들을 배제하고 남은 것은 정밀 검사였다. MRI 기사는 이제 진짜 심각한…

사나 죽으나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ith Getty 작성일 2020-04-11

‘코로나19’에 관한 뉴스를 지켜보며,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이 사태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가족은 평소 여름 시즌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는데, 이젠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국내에서만 지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많은 사람들의 문제에 비하면 이건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언제쯤 진정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이 먼저 오시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죽음…

코로나19로 인한 좌절을 이기는 지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Abbey Wedgeworth 작성일 2020-04-15

얼마 전에 여배우 제니퍼 가너(Jennifer Garner)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경기, 리사이틀, 작품 제작 등의 취소를 겪은 사람 등 “유치원생부터 전문직 종사자들”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는 글을 올렸다. 집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를 해시태그 #heyjenlookatme를 붙여서 올리면 본인이 직접 “세상과” 나눌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제니퍼 가너는 “제가 보고 싶어서 그래요”라는 말을 친절하게 덧붙였다. 사람들이 올리는 춤 영상이나 혼잣말하는 모습 등을 재미있게 보긴 하지만 한편으로…

부활이 약속하는 우리의 회복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etar Nenadov 작성일 2020-06-17

“우리 오늘밤에 나갈 거예요 아빠?” 앞줄에 앉은 여자아이가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일단 착륙하면 호텔을 알아보고 저녁을 먹을 거야. 그리고 내일 아침이 되면 디즈니에 갈 거야.” 아빠가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오빠를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마침내 디즈니월드에 가게 되었다며 어린애다운 흥분과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나는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애비(Abby)라는 여학생이 떠올랐다. 과연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애비는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갈 수 있을지 …

예수님이 음악보다 좋은 이유
[교회] 작성자 by Bob Kauflin 작성일 2020-07-26

내 기억으로는, 여섯 살에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58년 전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단원으로 활동했고, 대학에서는 피아노 연주로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로는 8년 동안 전임 사역자로 찬양대를 이끌기도 했다.그러다가 1984년에 그 찬양대를 떠났다. 그러고 나서 근 40년 동안 음악을 작곡하고 편집하며 예배 인도자로 섬겼다. 지금도 내 스마트폰 앱에는 온갖 종류의 음악이 대기 중이다. 팝, 클래식, 재즈, 록, 가스펠, 랩, 포크송, 컨트리, 인디, 합창, 오케스트라 음악 등.이렇듯이, 음악은 내 인생에서 빠…

이 세상의 결혼은 끝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19-11-22

우리가 속한 문화는 역설적인 방식으로 결혼에 집착한다. 한편으로, “결혼 평등” 운동은 결혼을 행복, 상호 수용 그리고 법률적 혜택을 보장하는 삶에서 만날 수 있는 궁극적인 목표로 바라본다.반면에, 이혼 또는 결혼하지 않고 사는 커플의 동거는 점점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영화와 각종 쇼는 순전히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미성숙한 남편과 불행한 부인의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줌으로 결혼의 실패를 계속 강조한다. 오늘의 문화는 결혼이야말로 이 삶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난 세대로부터 이어온…

고난받는 이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말들
[교회]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19-11-01

성경의 모든 다양한 인물들 중에서, 욥의 친구들처럼 화나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헤롯은 선지자의 머리를 베었고, 유다는 스승을 배신했지만,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은 성경 구절로 친구 욥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욥이 실제로 잃은 것들에 대해서는 욥기 1-2장에 간단하게 나오지만, 그 다음에 나오는 친구들과의 대화는 35장에 걸쳐서 계속 이어진다. 나는 어느 것이 욥을 더 괴롭게 했을까 생각해 본다. 처음에 겪은 상실의 고통일까 아니면 나중에 이어지는 위로하러 온 친구들의 추궁일까?욥의 위로자들의 문제는 그들이 이단자들이 아니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