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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대한 총 8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전도를 위한 질문 세 가지
[교회] 작성자 by Paul Levy 작성일 2021-10-14

교회의 입장에서 또는 목회자로서 우리는 종종 필요 이상으로 일을 복잡하게 만들 때가 있다. 전도를 마치 당신 안에 숨겨진 놀라운 전도자를 끄집어내는 어떤 강좌나 세미나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가? 전도를 꼭 배워야 하는 어떤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는 염려될 때가 있다. 물론 전도라는 용어 자체가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라고 말씀하심으로 전도가 무엇인지 매우 명확하고 단순하게 알려주신다. 간단한 이야기다. 당신 마음 속에 그리스…

설교자에게서 기대할 점
[목회] 작성자 by Collin Hansen 작성일 2021-10-21

도대체 무슨 권리로 설교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예를 들어 30분 동안 강대상에 서서 하나님을 대변해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런 권위는 미국 대통령조차도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수학 교사나 문학 교수에게 이런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요즘 얼마나 다양한 다른 종류의 한 방향 독백이 우리 주변에서 넘치고 있는가? 한때 고대 세계에서나 인기 있었던, 세상을 순회하며 즐거움을 주던 대중 연설이라는 오락은 오늘날 수익성 있는 직업은 고사하고, 그 어떤 도…

기후 변화를 책임지시는 하나님
[이슈]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1-10-18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홍수와 기근 같은 자연재해를 초자연적 원인으로 돌렸던 시절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인도까지, 아테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현실성 없는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모든 재앙을 신이 내린 것이라 여겼다. 홍수가 휩쓸든 지옥에 떨어질 것 같은 일이 생기든 누구를 탓해야 할지 알았다.현재 우리는 과학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 과학은 이런 미신 같은 해석에서 인간을 해방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지 안다. 산불과 드레쵸(돌풍), 허리케인과 산사…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은 이유
[목회] 작성자 by Derek Buikema 작성일 2021-09-30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11월 4일 수요일, 내 이메일 편지함은 교인들이 보낸 이메일로 가득 찼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나는 우리 교인들이 보낸 이메일 내용에서 목사로서 내가 실패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들었다.당신도 어쩌면 내가 받은 것과 같은 비난을 들었을 수도 있다. ‘목사님은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너무 조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대면 예배에 충분히 신중을 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정의와 인간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합니다.’ ‘목사님은 정치적으로 너무 진보적입니…

함께 예배해야 할 때 혼자인 이들을 위해 할 일
[교회] 작성자 by Kathryn Butler 작성일 2021-09-26

지난 몇 개월 동안 교회는 대면 예배로 회복하는 달콤함을 기뻐했다. 줌 회의가 모든 일을 대신하도록 만든 2020년의 격동은 기독교인의 삶에서 대면 예배와 친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도록 만들었다. 콜린 한센(Collin Hansen)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몸이 제대로 일하려면 손과 발, 그리고 귀와 눈 모두가 다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예배하는 모든 제자가 다 모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일마다 감사의 소리를 높이는 순간에조차 우리는 자리를 비운 형제자매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 중 일부는 면역이 …

나는 오늘날 서구 문화에서 가장 크게 떠오르는 갈등이 반드시 정치적 좌파와 우파 사이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편의 주장(narrative)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때조차도 그 현실에 맹렬하게 헌신한 사람들과 좌파와 우파를 가리지 않고 현실보다 주장 그 자체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갈등이다.(미국에서는) COVID-19가 바로 여기에 딱 맞는 사례를 제공했다. 전염병에 대한 접근 방식이 정치적 주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적지 않은 우파가 존재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그들의 자세는…

자살 방지를 위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
[교회] 작성자 by Kathryn Butler 작성일 2021-06-03

운전하면서 지날 때마다 목이 조여 드는 느낌을 주는 고가도로가 있다. 가드레일을 잇는 체인 링크 사이에는 몇 년에 걸친 바람과 비 때문에 회색으로 바래고 곰팡이가 핀 조화가 여전히 놓여있다. 나는 그 꽃이 누구 때문에 거기 놓여있는지 알기에, 거기를 지날 때면 눈물을 참곤 한다.그는 걱정이라고 해야 농구 연습과 다음 수학 시험 정도에 국한되었어야 할 십대 소년이었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지금 조화가 놓인 바로 그 고가도로에서 그가 뛰어내려 응급실에 실려온 후였다.그날 밤에 있었던 많은 기억이 여전히 나를 괴롭힌다. 그를 구하지 못…

지금은 교회가 영혼을 치유할 순간입니다
[교회] 작성자 by Scott Mehl 작성일 2021-04-27

지난 한 해는 COVID-19의 위험부터 다양한 폐쇄 및 제한, 그리고 여름부터 있었던 시위에서 1월 6일 마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각종 도전과 어려움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그러나 각종 헤드라인과 토론, 보건부의 명령과 트윗 폭풍 아래에 숨어있는 본질은 끝나지 않는 인간의 고통이다.상처받은 사람들은 영혼의 치유를 원한다올해는 시작부터 각종 상처와 어려움, 혼란과 고립의 이미지로 점철되고 있다. 불안감, 우울증, 자살 시도, 재정적 어려움, 분노, 결혼 불화 및 관계의 긴장 수준은 사실상 사상 최고 수준이 아닌가 …

어떻게 복을 받을까(시편 84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1-04-22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은 시편 84편을 가장 달콤한 시라고 불렀다. 그는 84편에 '시편의 진주'라는 별명까지 붙였을 정도였다. 게다가 84편은 장엄하기까지 하다.그러나 84편은 승리의 노래가 아니라 절망의 울부짖음이다. 시편 저자는 예루살렘에 있고 싶다고, 하나님의 존전인 성전에 있고 싶다고 갈망하며 이렇게 외친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2절).그는 성전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새들을 부러워할 정도로 성전을 사모한다(3절). 그가 왜 성전을 향한 순례를 할 수 없는지는 분명하지…

작년 초에 코로나가 발병한 이후 처음으로 다음 주에 나는가족을 떠나 며칠 간 타지로 갈 예정이다. 물론 여행이 가져다주는 과거의 평범함에 감사하면서도 또한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낯설게 다가올 것이다. 지금 내가확실하게 아는 것 하나는 가족을 몹시 그리워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 이런 그리움은 코로나 이전에도 다르지 않았지만, 과연 코로나 시대인 지금은 얼마나 더할지 궁금하다.평소처럼 우리 가족은 매일 페이스북으로 영상통화를 할 것이다. 나는 이 점에 감사한다. 적어도 서로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