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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대한 총 8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룩한 주일의 참된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장대선 작성일 2020-07-2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함으로 말미암아방역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로막는 강력하고도 실제적인 문제로 대두됐다.이와 관련하여 기독교 내에서는 두 입장이 첨예하게대립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입장과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일시적으로 폐하고 각자온라인으로 예배 드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한 세대 전에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치명적인 위협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전염병 문제는,주일예배와 관련된 신앙 전반…

절망의 시대, 어떻게 변증할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07-16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불변의 소망’에서 기독교 소망과 세상 소망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소망은 내가 뭔가를 해서 즉, 간절히 바란다거나 노력을 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께 이미 받은 것으로 인한 소망이다.” 세상의 소망은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얻을 수 있지만, 기독교의 소망은 이미 받은 소망이다. 베드로 사도는 기독교 변증이란 신자가 소유한 소망에 대해서 불신자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벧전 3:15). 성경은 그리스도…

삼색 은총의 길 따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목회]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0-07-08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 째 계속되면서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영상 예배를 계속하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마저도 멀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수록 정작 더 필요한 것은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는 것이고,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좁히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사태는 주일 예배를 이전처럼 드리지 못하게 함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점점 멀게 만드는 것 같지만,오히려 그 거리를 좁힐 수도 있다. 알다시피 인…

바이러스는 언제 처음 생겼을까?
[이슈]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7-02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요양원에 가서 설교를 한다.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원인지라 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드나드는 사람들은 모두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다. 가족의 면회도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6개월 정도 방역을 철저히 하니, 어르신들이 코로나19만이 아니라 독감을 비롯한 여러 전염병까지 예방되었다. 그간 어르신들이 독감 등에 걸린 것이 외부에서 드나드는 사람들을 통해바이러스가 유입된 결과였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친분이 있는 의사들이 요사이 환자들…

시편이 더욱 더 절실하게 필요한 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Heather Ferngren Morton 작성일 2020-07-05

최근 사태는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십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생명을 잃었고 실업률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아머드 알버리(Ahmaud Arbery)와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영상은 또 어떤가?지도자들은 단합이 가장 필요한 지금 국민을 하나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이 나라가 당면한 위기 상황을 보면서 걱정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두려워말라”는 성경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명령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물론언론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제 2의 감염 폭증”을 연…

코로나 사태는 교회에 적어도 두 가지 강제적 변화를 직면하게 했다. 첫째는 예배당이라는 ‘거룩한’ 장소로부터 벗어나라는 요구였고, 둘째는 ‘전문 목회자’에게 의존하는 신앙 생활에서 벗어나라는 요구였다. 우리가 보통 교회라고 부르는 예배당을 벗어난 예배, 신앙 교육, 그리고 교제를 별로 생각해본 일이 없는 우리는 정말 당황했고 지금도 놀라고 있는 중이다. 또목사로부터 독립된 신앙 교육을 제대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던가? 이런 변화는 코로나 사태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받고 싶지 않았던’ 예기치 못한 선물들이다.영국의 인류학자 빅…

포스트 코로나 : 교회의 조직과 예배
[교회] 작성자 by 노승수 작성일 2020-06-20

코로나 이후가 어떻게 될지를 보려면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유럽에 흑사병이 퍼지게 된 것은 1347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의 상선이 흑해의 크림반도에 위치한 식민 도시 카파(Kaffa)로부터 모든 선원이 사망한 채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메시나(Messina) 항구에 도착하면서부터였다. 중국의 풍토병이었던 흑사병은 킵차크 칸국(kipchak khan)에서 카파를 거쳐 이탈리아로 퍼져나갔다. 1347년 메시나에서 시작된 흑사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 전역과 러시아, 아프리카에까지 이른다. 1351년에 이르러 잠시 소강…

전도에도 뉴노멀이 도래하는가?
[교회]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0-06-18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운 삶의 양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인해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정착을 미뤄왔던 비대면 방식의 일과 교육, 기본소득제, 생태적 실천이 우리 삶의 중요한 지형이 될 전망이다. 전도 사역은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우리의 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때문에, 이 또한 과거의 익숙함과 거리를 두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문명의 전환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인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복음이 소통되고 전파되는 적절한 방식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뉴노…

코로나19로 교회가 분열되면 안 된다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6-19

COVID-19 사태를 맞은 지난 몇 달, 전세계 교회는 어떻게 해야 교인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지와 관련한 복잡한 도전들로 인해 끊임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다양하고도 복잡한 도전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대두된 문제는 어쩌면 가장 까다로운 것인데, 다름 아니라 현장 예배 재개 여부와 관련한 문제다.개인간 거리두기, 예배 참석자의 숫자 제한, 마스크 착용 문제, 소리 내어 찬양을 할 것인가의 여부, 주일학교 문제 등등과 같은 물리적 디테일이 필요한 문제들이 별로 도전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예배 재개와 관련한 대부분의 대화는…

교회가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고?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6-03

미국에서는 COVID-19로 인해 세상이 멈추고 재택 명령이 내려진 이후, “필수적인 것(essential)”과 “비필수적인 것(non-essential)”이라는 두 단어가 대화 중에 중요하게 떠올랐다. 필수적인 것으로 분류된 상점과 서비스는 문을 열 수 있는데, 슈퍼마켓, 철물점, 주유소, 애완동물 가게, 세탁소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외 다른 것들은 “비필수적인 것”으로 분류되어 별도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문을 닫아야한다. 그 중에는 체육관, 영화관, 카지노, 소매점, 스타디움, 그리고 콘서트장 등이 있다. 교회는 다름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