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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대한 총 3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설교자에게서 기대할 점
[목회] 작성자 by Collin Hansen 작성일 2021-10-21

도대체 무슨 권리로 설교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예를 들어 30분 동안 강대상에 서서 하나님을 대변해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런 권위는 미국 대통령조차도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수학 교사나 문학 교수에게 이런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요즘 얼마나 다양한 다른 종류의 한 방향 독백이 우리 주변에서 넘치고 있는가? 한때 고대 세계에서나 인기 있었던, 세상을 순회하며 즐거움을 주던 대중 연설이라는 오락은 오늘날 수익성 있는 직업은 고사하고, 그 어떤 도…

TGC 선언: 교회가 최우선순위이다!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1-09-12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를 놓고 우리는 매주 수백 가지 선택을 한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열 때 차고 넘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우리는 압도되곤 한다. 광고에 기사에 각종 동영상에 팟캐스트 등등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는 수많은 것들이 넘친다.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은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선택지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특성 자체가 풍성함이 부족하기에, ‘복음연합’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인해 당신이 영적으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솔직히, 나는…

가상 교회 같은 것은 없다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1-09-08

COVID-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교회는 많은 도전을 받았다. 성도들이 한 곳에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COVID-19 초기에 몇 달 동안 모임을 할 수 없을 때, 나는 내 교회를 잊어버린 것처럼 느꼈다. 사람들은 “당신의 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나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지만, 성도들 전체를 다 돌보지는 못했다. 교회는 폭풍우가 지나간 후 웅덩이가 여기저기 얕게 퍼져 있는 주차장의 빗물과 같이 느껴졌…

오늘날 교회에 예수님이 오시면 상을 뒤엎으실까?
[교회] 작성자 by Caroline Cobb 작성일 2021-05-12

항상 나를 괴롭히던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 이야기는 사복음서에 다 들어있으며, 그 이야기가 없는 예수님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고르지 않고 어설픈 느낌마저 준다. 예수님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이 장면을 노래 속에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이 노래(이 페이지에 포함된 가사 참조)를 만들면서 나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느꼈다.그것은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이 의로운 분노를 표출하는 이야기다. 상을 내던지고, 채찍을 휘두르고, 환전상과 상인을 몰아낸다. 그의 내면에는 뜨거움이 솟았고 그의 눈은 …

어떤 의미에서 마틴 루터가 보름스(Worms)로 가는 길에 발을 들인 것은 우연이었다.루터는 '박사'로서 교회의 교리를 옹호하고 어거스틴 수도사로서 교구 사제들의 사역을 돕겠다고 맹세했다. 1517년 면죄부 판매는 이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루터로 하여금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95개 반박문을 통해 면죄부를 공격함으로써 루터는 사회의 기둥이자 당시 권위의 정점에 있던 교황의 권력에 도전했고, 또한 교회법을 의식 그대로 지키는 데 관한 의문을 던졌다.루터의 아이디어는 면죄부에 대한 사소한 논쟁 이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에 실로 혁명…

루터의 보름스 저항이 주는 교훈
[교회] 작성자 by Ivan Mesa 작성일 2021-04-18

종교개혁이 시작된 순간으로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못박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러나 아마도 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거의 4년 후 1521년 4월 18일에 루터가 보름스 회의에 섰을 때였다. 자신의 글들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받자, 루터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만약 성경의 증거함과 명백한 이성에 비추어 나의 유죄가 증명되지 않는 이상 나는 교황과 공의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이 둘은 오류를 범하여 왔고 또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펴왔습니다.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

사람을 판단하라, 단 예수님처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1-02-08

‘가장 잘못 사용된 성경 구절(The Most Misused Verses in the Bible)'을 쓴 에릭 바저허프(Eric Bargerhuff)는 신자와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참담할 정도로 오용되는 ‘인기 구절’을 조사했다.그 중에서 일등은 뭘까? 예수님의 말씀인 마태복음 7장 1절이다.“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바저허프에 의하면 이 구절을 놓고 성경을 통틀어서 압도적으로 가장 잘못 사용되는 구절이라고 주장한 이도 있다고 한다.예수님이 의미한 것이 아닌 것그럼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걸까? 예수님이 이런 …

야고보서가 기독교적인가 의심하는 당신에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J. Kruger 작성일 2020-12-20

신약성경 안에는 많은 책이 들어있다. 그 모든 책이 다 성령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신약 속 모든 책을 다 열심히 읽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은 주로 바울 서신서(특히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와 복음서(요한복음 중심으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상 몇몇 책들, 예를 들어 요한3서와 같은 서신서는 거의 읽지 않는다.이러한 경향을 고려할 때 왜 특정한 책이 신약성경에 포함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이 생긴다. 덜 유명한 책들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 걸까? 이런 질문은 야고보서에 이르면 특히 더 심각해…

이전 글(성경을 이해하려면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할까?)에서 나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신학자와 성경 주석가를 찾는 데에서 열정을 느끼는 복음주의자들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번역자가 가진 사회적 위치와 문화적 배경이 작업 자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성경을 읽으며 또 우리가 가진 문화적 시각 장애(cultural blinders)를 제거해 주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 이런 흐름과 동시에, 해석학에 적용되는 관점 이론(standpoint the…

교회가 인터넷 전쟁터에서 지고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9-24

2020년이 목회자들에게 가져다준 어려움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픈 것은 COVID-19가 전통적인 교회 생활과 신앙 습관(formational practices)이 아닌 온라인과 당파적 이데올로기 생태계에 의해 악영향을 받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가뜩이나 부정적인 문제들을 훨씬 더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COVID 전에도 목회자들에게 세상과의 싸움은 승산이 없는 것이었다. 디지털 시대, 아니 좀 더 광범위하게 말해 세속적인 시대는 이제 그 영향력을 넓혀서 기독교인이 무엇인가라는 주제까지 다루고 있을 정도이다. 이제 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