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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D.'에 대한 총 6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끔찍한 십자가에 나타난 놀라운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4-02

‘십자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극도로, 거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 십자가는 원래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십자가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공포를 심어주는 것 말이다.로마제국 십자가형의 실체로부터 이천 년 이상 떨어져 있고 ‘십자가’를 추상적인 신학 용어로만 이해하는 데 익숙해진 지금, 십자가형이 정말 어떠한 것이었는지를우리의 정서로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십자가형은 로마가 최악의 범죄자들에게만 행한 끔찍한 처형 방법이었다.예수께서는 바로 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다. 그는 최악의 범죄자 중 하…

텅 빈 예배당에서 설교하는 당신에게
[목회] 작성자 by Jonathan Landry Cruse 작성일 2020-03-29

이번 주일에 나는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예배당에서 설교를 해보는 것이다. 교인들이 집이나 또는 소그룹을 만들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의 예배 형태를 벗어난 온라인 예배 말이다.‘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 때문에 아마도 예배의 대안을 찾는, 몇 천 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몇 백 명의 목사 또는 예배 인도자가 나처럼 예배를 드릴 것이다. 이런 온라인 예배를 가능케 하는 현대 기술에 나는 감사한다. 그리고 나는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모이지 못하게 하는 정부의 지침에 조금도 반감을…

구원 앞에선 나의 죄가 크게 보인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D. Gardner 작성일 2021-08-06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지에 대해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면, 당신은 아마도 다양한 답변을 듣게 될 것이다. 내가 몇 년 전 Young Life라는 단체에서 일했을 때, 몇몇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로 이러한 설문을 했었다. 그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어본 내용들을 답변해 왔다. 당신도 그들이 이야기한 내용이 무엇인지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께서 더 나은 삶을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생각한다. 주님은 사랑의 예표로써 오셨으며, 우리를 더 높고 더 사랑스러운 삶의 길로 부르시기 …

삶을 다 드려 하나님을 예배할 때
[교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0-08-02

‘우리는 모두 행복을 찾아 헤맨다.모두 보물을 찾아 헤맨다. 가롯 유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중히 여기는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식탁은 즐거운 대화로 소란스러웠다. 죽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사람들이 쏟아내는 질문들에 대해 나사로가 대답하고, 마르다가 빈 그릇들을 치우고 비어있는 포도주 잔을 채우는 사이, 마리아는 조용히 나와 다른 방으로 갔다.마리아는 작은 병이 들어 있는 큰 나무 그릇을 들고 돌아왔다. 예수님의…

섬기는 리더의 다섯 가지 표지
[목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5-15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는 이들은 모두 그리스도인 리더는 섬기는 리더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도 분명히 그렇게 말씀하셨다.“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눅 22:25–26).주어진 각 상황에서 섬기는 리더십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말하자면, 어떤 경우 섬기는 리더는 다른 이들의 발을 씻기는 자일 수 있겠지만(요 13:1–17…

세계 역사를 바꾼 사건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randon D. Crowe 작성일 2021-04-07

사람들이 사도행전을 읽는 이유는 보통 초대 교회에 관해서 알기 위해서지만, 만약 그게 사도행전이 전하는 내용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누가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 즉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를 놓치게 된다. 사도행전 도입부에 이미 하늘로 승천했다고 해서 예수님이 사도행전 내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사도행전이 그리는 예수님은 부활하고 승천해서, 이제는 영광스런 왕중의 왕으로 그의 교회를 인도하고 성령을 부어주시며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사도행전 전반에 걸쳐서 사도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다.선교의 사명을 맡은 사…

하나님의 지혜는 종종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볼 때에야 제대로 보인다. 인간의 지혜는 일시적인 유행으로 지나가도, 하나님의 지혜는 마치 오래된 산처럼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의 지혜는 거짓임이 드러나지만, 그와 반대로 시간은 하나님의 지혜가 진실임을 증거할 뿐 아니라, 신실하게 그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람들의 참됨을 증거한다.만약 지금 교회가 세상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궁금하다면,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선 예수를 생각하길 바란다. 그날 아침 로마 총독의 관저에서 있었던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지금 당신이 목격하…

이단적 만인구원론에 물든 세상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Tjarks 작성일 2021-06-10

대부분의 미국인은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신봉하는 자(Unitarian Universalist)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들 스스로가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물론 미국에서는 오직 0.3퍼센트 인구만이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종교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로 확인되지만, 그들의 신앙관은 우리를 둘러싼 문화에 광범위한 영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객관적으로 옳고 그른 신념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믿을 수 있다는 게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이 내세우는 핵심적인 메시지다.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현대 사회에 그런 메…

마음을 다해서 성경을 읽으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1-10

인내심과 더불어 지성을 치열하게 동원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성경을 읽을 수 없다. 이런 사실을 기독교인이라면 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즉 열심히, 치열하게, 마음을 다해서 성경을 읽지 않는다. 성경을 읽는 것은 더 큰 믿음, 노력, 기도, 겸손, 약함을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그의 말씀이 뿌리내리기를 원하는 바로 그 장소다.마음을 다해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 의미를 설명하기 전에 예를 하나 들…

사탄의 존재를 잊지 말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3-20

언젠가 A. W. 토저(Tozer)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내용이 우리 자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해 준다.” 이와 상반된 차원에서 C. S. 루이스(Lewis)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루이스의 말에 동의하지만, 토저의 말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진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우리는 영혼의 은밀한 법칙을 따라 우리 마음으로 생각해 낸 하나님의 형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