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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 Kim'에 대한 총 1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람의 인격의 깊이를 가늠할만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어린이나 노인처럼 인생 연대표의 양쪽 끝에 위치한 이들은 능력이 부족하기 마련이고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들은 하루 하루를 어려움 없이 살아내고 인간적인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호의를 받고도제대로 갚지 못하며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어린이나 노인같은 사람에게 일관성 있게 호의를 베푸는 성품을 인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격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평가하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진정…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그날도 이런 생각이 얼마나 빨리 찾아왔는지 모른다.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온 이른 저녁, 장시간의 대화와 고민 끝에 한 가지 제안을 하던 중이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을 위해 나와 남편이 함께 실천할 계획을 말이다.물론 그때까지 우리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봤다. 때로는 평일 저녁에 데이트를 하자고 계획하기도 했고, 자기 전에 둘이서 경건의 시간을 갖거나 신앙 서적을 읽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처음에는 의욕을 갖고 시작하다가 곧 다른 방해 거리들로 좌절하고는 했다.그래서…

권징에 대한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견해 차이
[교회] 작성자 by Jeremy Kimble 작성일 2019-03-14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교리 차이에 대해서는 수세기 동안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예를 들어 이신칭의, 세례, 성찬, 성인 숭배, 교회의 조직 등 넓은 범위에 걸친 주제들을 다루며 양측이 논쟁해 온 것이다. 그런데 권징에 관해서는 둘 사이의 차이를 다룬 설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먼저 이 주제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을 간략히 소개하고, 다음으로 권징에 대한 두 교파의 견해를 살펴본 후에, 마지막으로 그들의 견해를 평가하고 성경적인 권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를 제안하고자 한다.역사적인 배경처음 몇 세기 동안…

열두 살 무렵, 나는 욥기를 처음 읽었고 무척 당황했다. 주일학교 때 배운, 사랑하는 자녀를 돌보며 지켜 주신다는 하나님을 거기서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욥기를 읽으며 그런 하나님을 분명히 발견할 수 없었다. 오히려 의로운 사람에게 온갖 종류의 고통을 주도록 사탄에게 권한을 주신 하나님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쉽게 두려움에 빠지던 섬세한 아이였던 나에게 욥기는 위로를 주지 않았다. 따라서 그 뒤로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며 부모가 나를 위로할 때면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는 했다.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이제 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