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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Segal'에 대한 총 3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약함으로 죽음을 이긴 십자가의 능력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04-12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골 2:13–14).십자가에 달리는 것보다 더 약해질 수 있는 때가 있을까? 그의 손과 발은 고통에 못박혔고, 벌거벗은 채 만신창이가 된 몸은 모든 이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고통스러운 숨을 내쉴 때마다 그의 폐는 피할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을 향해 서서히 다가갔다. 대적들은 비웃음으로 그의 죽음을 조롱했고, 친구들은 달아나 …

우리 모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랑하기 어려운 존재다. 죄가 우리 각자를 가만두지 않기 때문이다. 성숙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죄는 사랑을 좌절시키고 엉망진창으로 만들려 한다. 그래서 친구 관계나 결혼 생활 또는 자녀 양육이나 교회 사역처럼, 그 사랑이 더욱 깊고 꾸준히 자리해야 하는 상황일수록 죄에 따른 결과도 더욱 깊고 고통스럽게 찾아온다.우리가 지나온 세월만 잠시 돌아봐도, 자신의 마음이나 소중한 관계 속에서 무엇이 바뀌지 않았고 또 무엇이 발전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지 평소보다 더 깊이 알 수 있다. 그래서 끈질기…

자녀 양육의 목표를 높게 잡으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Adrien Segal 작성일 2021-03-08

부모는 그 어느 때보다도 초조하고 활동적이며, 또 감시의 눈을 번뜩이고 있다. 그런데 이게 좋은 걸까? 자녀에게 쏟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눈물을 되돌아볼 때,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부모라면 누구나 부모의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자녀를 사랑하고 또 그들이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자녀에게 갖고 있다고 할 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자녀 양육의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뻔한 대답이지만, 부모라면 자녀가 사랑스럽고 의미있는…

진짜 지혜는 반드시 겸손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01-31

교만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교묘하고 소리없이 내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내 귀에 속삭인다. 나를 오래 알아온 사람일수록, 그들의 눈에 나는 그리 대단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아이러니는 그와 전혀 반대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나를 가장 오래 알아온 나 자신이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다 못해 망쳐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반대 의견 또는 갈등이 수면 위에 떠오르면, 나는 종종 즉각적으로 (비록 무의식의 단계에서라도) 내가 옳다는 가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증거 의무는나와 반대 진영에 …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04-10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 22:1)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감당하신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는지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한다.빛이신 성자 하나님은 깨지고 캄캄한 어둠의 세계를 뚫고 들어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다. 하지만 그의 백성들은 어둠을 사랑하여 그를 거부했다. 이제 어둠이 골고다 언덕 위의 그에게 내렸다. 우리의 죄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셨다.예수님은 이를 감당하기 위해 탄생했고, 대적자들은 생애 내내 그를 힘들게 했다.…

놀라우신 주, 그리스도를 보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02-29

세상에 있는 많은 놀라운 것들, 높고 가파른 산과 깊은 협곡, 넓은 대양이라도 하늘에서 보낸 아들과 비교될 수 없다. 그분이 누구신지 온전하게 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자신에게 속은 것이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크고 놀라우신 분인지 가늠할 수 없다. 여러분은 예수님에 관하여 놀라움과 뜨거운 마음으로 매료되었던 것이 언제인가? 혹시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우리가 더 이상 그분에게 사로잡혀 있지 않다면 그것은 그분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아침마다 당신을 묵상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9-02

하나님과 단둘이 있고자 하는 열정 또는 헌신을 잃을 때면, 그분은 그냥 내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여전히 성경을 읽고 기도하더라도, 나는 하나님을 선명하게 볼 수 없었다. 하루가 지나고 또 몇 주가 지나는 사이, 눈에 안개가 끼여 시야가 서서히 흐려지면서나는 그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고, 내가 얼마나 그분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도 무뎌졌으며, 또한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 누릴 수 있는그 깊고도 강렬한 행복감을 잃었다.당신도 이런 안개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다윗왕 역시그 안개를 알고 있었다. 그는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교회]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8-09

그룹 사역을 계획하고 있는가? 그 모임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교회 안의 모임혹은 친구들과의 사적인모임을 통해좀 더 적극적으로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비록모임 사역의 목적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그 모임을계획하는 모든 사람은 많은 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다. 그중 누군가는 하나님이 팀원 개개인에게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일깨워 주시기를 바랄 것이다. 또 다른누군가는 조원들이 광야 속에서도 믿음에 의지하기를 간절히 소망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모임을 통해 회개를 배우며 서로가…

주일을 건너뛰고 싶을 때
[교회]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6-25

혹시 주일 예배를 건너뛰었으면 하고 바란 적이 있는가? 주간에 잡은 약속에 사로잡혀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일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그 감각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가?우리는 교회를 싫어한다기보다 주일 오후나 저녁에 좀 더 여유로운 휴식을 바랄 수 있다. 아니면 다음 주간을 그저 빨리 시작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주일을 당연하게 취급하고, 일상적인 업무와 관계, 행사와 활동, 심지어는 수고스러운 작업에 이르기까지, 월요일에 해야 할 일들로 얼른 달려가고 싶은 유혹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래서 교회는 내 삶의 정점이 아니라, 서서히 인…

우리가 잠든 사이 인생의 포도원에서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5-28

우리는 밤새도록 게으름을 부리진 않는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달콤하고 친숙한 이 속삭임에 오늘도 다시 녹아들 뿐이다.“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잠 24:33).이 “좀더”가 매일 아침 얼마나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좀더 자는 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다음 절에서 "좀더"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24:34).게으름이 안겨주는 변명거리는 늘 매혹적이다. 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