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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Hubbard'에 대한 총 4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성경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0-03-16

“요한복음 15장 2절에 나오는 단어, 프룬(prune) 즉 ‘제거해버리다’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의미와 다릅니다.”목사님은 요한복음 15장 1절에서 11절까지를 본문으로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해 설교하고 있었다. 영어 성경으로 번역된 걸 보면 프룬(prune)이라는 단어는 제거해버린다(가치를 친다)는 의미지만, 실제로 역사적인 맥락과 원어의 의미를 보면 다른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게 목사님의 주장이었다. 이백 명 정도가 그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프룬의 원래 의미는 높이 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농부가 땅…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0-01-13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이미 거룩에 대한 열망을 심어 놓으셨다. 그 거룩은 당신을 가두는 좁은 방처럼 불편하게 느껴지기보다 즐거움이 깃든 정원처럼, 하늘의 메아리처럼, 다시 찾은 에덴의 눈부신 경관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따라서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데서 만족하지 않고(물론 그 자체가 영광스러운 사실이긴 하지만), 그리스도와 같이 의롭게 되기를 진정으로 사모한다. 그분이 거룩하시듯 당신도 거룩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거룩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구체적으로 말해, 어떻게 하…

생각을 정결하게 하는 세 가지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7-08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만드신다.한 때 우리는 “총명이 어두워진”(엡 4:18) 상태였다. 영리하고 똑똑했을지는 모르지만, 마음의 문을 닫은 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리가 아닌 헛된 것을 더욱 원했고(롬 1:18), 그 바람대로 가꾸어진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잊었고, 죄는 더 이상 경계의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며, 거룩함은 추구할 필요성을 잃고 말았다. 애초에 주님이 거하는 동산이 되도록 창조된 우리의 마음은 가시덩굴…

모든 일을 불평없이 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6-17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4).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명령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두 단어, ‘모든 일’을 빠르게 지나친다.정말 '모든 일'을 불평 없이 하란 말인가? 그렇다. 모든 일이다. 깨어나 보니 몸은 무겁고, 욕실은 엉망이며,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기 싫다고 떼를 쓴다. 회사에 늦기 일보 직전인데 타이어는 말썽이고, 지난 주 미처 처리하지 않는 이메일은 머리를 맴돈다. 이 모든 일을 감당하면서 한 마디의 불평도, 중얼거리지도 말라 말인가? 아마도 당신은 "그건 정말로 어려…

약함과 싸우다 지친 그대에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5-16

대학교 신입생이 되고 몇 주 동안, 심각한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캠퍼스 도서관에 등을 구부리고 앉아 엄청난 속도로 페이지를 넘겨 가며 책을 훑어보곤 했다. 아마 어느 누구라도, 전공 도서를 그처럼 빨리 살펴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누구라도, 그렇게 머리에 남는 것 없는 독서를 해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아마 많은 이들이 이런 노력을 해 봤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보통의 독서 수준을 가진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속독법을 익혀 보려고 부단히 애써 본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게 되듯…

죄악에 부딪혀 인생이 절뚝거릴 때
[목회] 작성자 by Scott Sauls 작성일 2019-05-03

나는 믿음과 행위 사이에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보며 당황할 때가 많다. 어느 부활절을 앞둔 주간에도 그런 경험을 했다. 당시 나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고, 그 결과 내 자신을 심히 미워하게 되었다. 그 잘못이란, 아내와 외식을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던 자리에서, 누군가에 대한 실망감을 털어놓다 못해 그 사람에 대한 험담까지 쏟으면서 상대방을 헐뜯은 것이다. 그렇게 거친 말로 그 사람의 인격을 짓밟고 나자, 아내가 나를 바라보며 침착하게 말했다. “여보, 오늘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편이 나을 뻔했어요.”그렇게 내 잘못을 짚어 주…

외로운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Devor 작성일 2019-05-03

역사적으로 우리는 가장 기술적인 세상을 살고 있는 세대이지만, 아마도 가장 외로운 세대일 것이다.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잠깐이라도 검색해 보라. 그러면 전염병, 심각한 건강 문제, 공중 보건 문제, 사회적 단절과 같은 단어와 문구로 주요 언론 매체에서 규정하고 다루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최근에 시그나라는 건강 보험 회사는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사람들의 54%는 ‘항상 혹은 때때로 아무도 자기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응답자의 40%는 ‘우애가 결핍’되어 있으며 그들의 ‘관계…

사도행전 15장이 이야기하는 예루살렘 공회
[교회] 작성자 by Scott Swain 작성일 2019-03-21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진행된 사도들의 사역을 통해 복음의 확장이 이루어진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 준다. 그 이야기는 복음이 진전되는 과정에 아무런 갈등이 없었다는 내용을 전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도행전 15장에서 소개되는 예루살렘 공회에 대한 이야기는 초대 교회가 직면한 갈등의 한 사례를 보여 주며, 어떻게 하나님이 교회의 권위 있는 지도자들로 하여금 그 문제에 대해 회의하고 심사숙고하여 마침내는 복음의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결과에 이르게 하셨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논쟁예루살렘 공회는 구원의 본질을 다루는 심각한 논쟁…

광야,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4-02

하나님이 주신 아름답고 순수한 좋은 선물이 점차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조건이 되어 갈 때, 그 선물은 우리의 신앙에 무엇보다도 위협이 된다.존 파이퍼는 “가장 치명적인 욕구는 사악한 독이 아니라 세상의 단순한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이 즐거움이 하나님을 대신할 때, 그 우상은 거의 인식하기 어렵고 치유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물론, “세상의 단순한 즐거움”은 좋은 것이다. 만족스러운 직업, 건강한 신체,최고의 친구, 행복한 결혼 생활,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좋은 것들은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온다. 그리고, 그 모…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3-20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 19:11). 평안한 순간에는 지혜자의 이러한 조언이 정말로 옳고 온당하게 들린다. 나에게 부당하게 행하는 자를 용서하는 마음은 얼마나 관대한가.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그냥 받아넘긴다든가 간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사실 부당함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가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배우자의 지속적인 핀잔, 상사의 불공정한 판단, 낯선 사람의 무책임한 태도 등의 사소한 일들도 마치 키가 장대한 아낙 자손과 같이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