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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7월의 토론: 목회자에게 ‘친구 같은 교우’는 가능한가? 적절한 질문이기는 한가?]“그렇다. 목회자에게도 교회 안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에 이은 두 번째 글입니다. 두 편의 글이 여러분의 생각을 자극하고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우리 교회의 현실을 천착한 반응과 기고가 복음과도시에 쇄도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 분의 글(“우리의 글”)을 환영합니다.팟캐스트, 블로그 시대가 열리기 전에 라디오가 있었다. 폴 하비는 라디오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60년 가까이 하비는 편안한 목소리와 분명한 전달력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갔다.…

세속주의, 기독교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또 다른 조류
[이슈]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2-02-03

2019년 10월, 영국 법원이 현대 문화전쟁의 전형을 보여 준 재판에서 데이비드 맥커레스(David Mackereth)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30년 경력의 의사인 맥커레스는 취업 면접에서 “180센티미터 장신의 턱수염 난 남자를 “여사님”이라고 부르지 않을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대답했다가 채용을 거부 당했다. 그는 자신의 그런 신념이 창세기 1:27에 기초한 것임을 알렸기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맥커레스에게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는 근본적인 믿음이었다. 그리고 이 믿음 때문에 그는 재판…

나는 몇 가지 이유로 이 글 쓰는 것을 꺼렸다. 행여 이 글이 이혼이 내 잘못이 아니었다는 말을 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 정당화가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사적인 고충을 공개적으로, 그것도 유쾌하게 전달하는 이 시대의 가벼운 유행에 빠지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내가 느낀 연민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더욱이가십거리나 중상 모략으로 독자들을 유혹할 마음도 없다.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것은 이혼이 끔찍하지만 동시에 너무도 만연한 문제기 때문이다. 죄는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교회와 목회자의 삶에까지 찾아오는 이…

트로이의 목마는 잘 알려진 이야기다. 십 년간 고대 그리스의 전사들은 트로이를 포위했지만, 트로이의 막강한 방어벽은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마침내, 그리스는 전면적 공격 대신 속임수를 쓰기로 했다. 그들은 나무로 만든 거대한 말을 만들었고, 그 안에 군인들을 남겨놓고는 철수했다.포위하던 군인들이 다 철수했다고 생각한 트로이는 남겨진 말에 호기심을 느꼈고, 그 거대한 말을 도시 안에 들여놓고 잠에 들었다. 바로 그날 밤, 그리스군은 말에서 나와 트로이를 안에서부터 함락했다.사탄은 이런 트로이의 목마를 결혼 생활 안에 들여놓는다. 사…

관계는 왜이렇게 꼭 복잡해야만 할까? 왜 좋은 친구들도 서로 간에 '복잡한 상황'을 맞아야 하는 걸까? 왜 가족끼리도 사이가 벌어져서 몇 년 동안 말도 하지 않는 그런 관계가 되는 걸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본질적으로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적이자 동시에 서로 간에도 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의 메시지는 바로 화해의 메시지다(그것은 서로 갈라진 관계를 하나로 만든다는 것인데,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을 서로 묶었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작음'의 참 의미
[교회] 작성자 by Paul Wells 작성일 2019-06-05

가난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복음서의 내용은 적지 않은 논쟁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교회의 선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점점 커지는 세속주의의 위협 속에서 서구 기독교인들은 규모적으로 작은 교회가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선교 정책도 소규모 노선을 따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이는 복음의 전파를 오히려 저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크고 작음을 논할 때 우리가 정말 세밀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은, 규모 그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작음'이다. 예수님에게서 참된 작음의…

우리가 잠든 사이 인생의 포도원에서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5-28

우리는 밤새도록 게으름을 부리진 않는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달콤하고 친숙한 이 속삭임에 오늘도 다시 녹아들 뿐이다.“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잠 24:33).이 “좀더”가 매일 아침 얼마나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좀더 자는 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다음 절에서 "좀더"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24:34).게으름이 안겨주는 변명거리는 늘 매혹적이다. 한 두…

하나님 나라의 도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8-11-09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추가 설명이 없기로 유명하다. 더욱이 마가는 마태나 누가에 비해 예수님의 비유를 덜 소개한다. 그러나 마가복음 4장에는 네 개의 비유들이 나온다. 마가는 비교적 긴 내용인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시작하여 세 개의 짧고 간결한 비유들로 이어간다. 각 비유는 대부분의 비유들처럼 한 가지 핵심 개념을 분명히 제시한다. 이들 세 비유 모두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그 무엇을 가르친다.마가는 이렇게 기록한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