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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ria Butterfield'에 대한 총 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1-08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인이나 손님이 되어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환대를 베푼다면 어떻게 될까?모든 그리스도인이 등록 교인이 되기로 서약하고, 그것을 귀하게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모든 그리스도인이 십일조 헌금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 씀씀이를 줄이고, 또 우리가 이웃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이웃들이 우리를 더 많이 필요로 하는 동네로 이사한다면 어떻게 될까?인간이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식이 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이웃들이 “그리스도인들은 마을에서 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1-01

“버터필드 가족은 행크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친구예요. 그들이 필로폰 제조에 관해 알고 있었을까요?”행크와 그의 동거녀 에이미가 지하실에서 필로폰을 제조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던 그날 아침에 이웃들은 경찰들에게 그렇게 말했다.모든 이목이 우리에게 쏠렸다. 우리는 행크의 친구가 되어 외로운 그를 우리 삶의 리듬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크와 함께 식사하고, 휴일을 같이 보내고, 개를 데리고 함께 산책을 다녔지만, 그의 성씨를 알고 그에게 휴대 전화로 문자를 보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까지는 일 …

복음은 집 열쇠와 함께 온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0-25

남편과 나는 요즘 강연 활동을 많이 한다. 그리스도인 이웃들은 우리가 집에서 집단적 공동생활체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보수적인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따금 지역 교회 목회자들은 우리를 초청하여, 우리집에서 무엇을 하고 있고 왜 그렇게 하는지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한다.2014년 5월 8일, 캐롤라이나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아름다웠다. 남편과 나는 한 침례교회에서 낯선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강연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정 예배를 드린 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그 교회로 향했다. 우리는 집을 나서기 전…

예수님의 만짐, 은혜의 전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0-18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나병이었다. 그 병은 불결하고, 치명적인 불치의 질병이었을 뿐 아니라 제멋대로 거침없이 퍼져나가는 전염성까지 지녔다. 그 병은 사랑하는 가족을 사회적 추방자로 전락시켰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처럼 나병환자의 피부는 힘줄과 근육을 감싸지 못하고 여기저기 고름이 터져 나오면서 하루아침에 사랑스러운 가족에서 혐오스러운 존재가 되어 버린다. 나병환자들은 도덕적, 사회적으로 배척과 멸시를 받아 격리된 채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았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고통에 시달리며 살면서 모든 희망을 잃…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환대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0-11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손 대접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이웃으로, 이웃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여긴다. 그들은 인간을 범주나 부류로 축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세상 모든 사람의 눈빛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 그들은 자신이 마약 중독자, 성매매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기심과 교만을 비롯해 자신의 모든 죄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선하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성경을 생명줄로 여겨 굳게 붙잡는다.급진적으로 일상적인 손 대접을 베푸는 사람들은 자기 집을 자신만의 …

십자가를 지는 삶이 진짜 신앙이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Kent Butterfield 작성일 2021-02-07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회개의 한 측면은 스스로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죄로 충만한 이기심으로 채워진 곳이다. 죄와 엮인 삶은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죄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의 모습과는 정반대다. 그것은 고통을 나타내며, 고통은 믿음의 일부분이 된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주인을 닮는 종예수님께서는 무리를 제자들과 함께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

세상을 향한 담대함과 명확함의 빛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19-10-31

지금과 같은 탈기독교 시대에 우리가 지향하는 신학은 우리가 행동하고 말하는 일상 모든 곳에서 드러난다.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이웃 집 수선공 필이 우리 집을 방문했다. 우리 집 다락방 문의 경첩이 부러져서 흔들거리는 것을 알게 된 그가 그것을 고치러 온 것이다. 그가 우리 집에도착했을 때, 나는 그에게 다락방 문을 보여 주고 나서 부엌에 커피를 준비해 놓겠다고말했다. 그리고 나는아이들 홈스쿨링을 계속하러 갔다. 잠시 후 나는누군가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필이 울고 있었다. 일을 마친 그가 부엌에 앉아서, 굳은살이 박인 손으…

초대교회의 차별 대우 해결법
[교회] 작성자 by Kent Butterfield 작성일 2019-09-24

초대교회 당시에도 사회적으로 부유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자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곤 했다. 야고보 사도는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 상황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가장 좋은 무기는 문을 여는 것이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19-09-05

오늘날이 위험한 시대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틀리지 않은 생각이다.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관을 ‘상호 교차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그건 진짜 당신이 누구인가가 얼마나 많은 종류의 차별(victim-statuses)을 받는지에 의해 측정됨을 의미한다. 또 이는 인간의 존엄성은 어떤 종류의 불일치도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만 지켜진다는 믿음을 뜻한다.바로 이런 세계관이 그리스도인을 탈(포스트)-기독교 세상에 상륙시켰다. 탈-기독교 세상에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성취는 자치적이고 독립적이며 오로지 자기 자신을 통해서만 삶의 의미…